시계편은 <손자> 13편의 총론으로 병법의 기본서이다.
<시계>란 최초의 근본적인 계획이란 뜻이다.
여기서는 전쟁에 대비하는 다섯가지 기본요건을 제시하였고,
다시 이 기본 요건의 어느 쪽이 더 우수한가를 분석,
검토하기 위한 일곱 항의 비교 기준을 설정하였다.
故(고) 經之以五事(경지이오사)
그러므로 이를 경영함에는 오사(五事)로써 하고,
校之以七計(교지이칠계)
이를 비교함에는 칠계(七計)로써 하여,
而索其情(이색기정)
그 실정을 찾는다.
* 전쟁은 국가의 중대사이므로 국내적으로는 다섯 항목에 대하여 충분히 측량하고,
대외적으로는 일곱 사항을 잘계산하여 양쪽을 비교 검토함으로써 그 우열을 알아야 한다.
때의 기운을 타고 섣불리 일을 일으켜서는 안 되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사해야 할 것이 무엇이냐 하는 점에 대해서는 오사(五事)와 칠계(七計)로 간추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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