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91호 창원 대광사 석문홍각범임간록

오늘의 쉼터 2016. 9. 2. 18:45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91호   

명 칭

창원 대광사 석문홍각범임간록 (昌原 大廣寺 石門洪覺範林間錄)

분 류

기록유산 /

수량/면적
2권1책
지정(등록)일

2015.10.29

소 재 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303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창원 대광사

관리자(관리단체)

창원 대광사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창원시

일반설명

 

석문홍각범임간록(石門洪覺範林間錄)은 北宋 시대의 혜홍⋅각범(惠洪覺範: 1071-1128)이 찬술한 책으로, 불법(佛法)의 종지(宗旨)와 총림(叢林)의 수행에 관한 300여 편을 ‘상⋅하 2권’에 싣고 있다. 권말의 신편 후록(新編後錄) 1권은 부록 또는 속집(續集)이라고도 하는데, 자신이 지은 찬(讚) 26수 및 시(詩) 6수를 싣고 있다. 논소(論疏)에는 임간록 고증(林間錄考證) 7권, 임간록 고략(林間錄考畧) 1권이 있다. 1107년에 사일(謝逸)이 서문(序文)을 쓴 것을 권두(卷頭)에 수록하여 간행하였으며 약칭으로 임간록(林間錄)이라고도 한다.
「林間錄」에는 이름 높은 승려들을 거론하며 그들의 생애와‚ 그들의 불교관을 드러내는 일화를 한편씩 소개하고 있는 것이 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홍수⋅소수(洪壽小壽)에서 명교⋅계숭(明敎契嵩)까지 총 90여명의 승려가 등장하는데‚ 선종(禪宗)의 초조(初祖)인 달마(達磨)를 비롯해서 5조 홍인(弘忍)과 6조 혜능(慧能)‚ 및 종밀(宗密) 그리고 한국의 원효(元曉)와 의천(義天)에 대한 내용도 수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열반경」‚ 「종경록」‚ 「금강삼매경론」 등 불경의 중요한 내용을 해석하기도 하고, 「장자」와 「열자」의 고사(古事)를 풀이한 내용도 담고 있다.
권말에 ‘成化四年戊子歲朝鮮國刊經都監奉敎於慶尙道尙州重修’라는 간행기록이 있어 1468년 간경도감에서 奉敎하여, 경상도 상주에서 중수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원 대광사 석문홍각범임간록

창원 대광사 석문홍각범임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