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88호 하동 법성선원 운수단작법

오늘의 쉼터 2016. 9. 2. 18:35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88호   

명 칭

하동 법성선원 운수단작법 (河東 法成禪院 雲水壇作法)

분 류

기록유산 /

수량/면적

1책

지정(등록)일

2015.10.29

소 재 지

경남 하동군 옥종면 고무능골길 63-45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배성자

관리자(관리단체)

배성자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하동군

일반설명

 

「雲水壇作法」은 조선 중기의 (禪僧) 휴정(休靜1520-1604)이 당시 여러 사찰에서 시행되던 불보살(佛菩薩)‚ 천신(天神)‚ 귀신(鬼神) 등에 대한 헌공의식(獻供儀式)을 새롭게 개편‚ 정리한 책이다. ‘운수단(雲水壇)’이라는 題名은 ‘운수행각(雲水行脚)을 하는 납자(衲子)‚ 곧 禪家에서 여러 단(壇)에 헌공(獻供)하는 의식’이라는 뜻이다. 명칭도 ‘운수단작법(雲水壇作法)’‚ ‘운수단가사(雲水壇謌詞)’‚‘운수단의문(雲水壇儀文)’‚ ‘운수승가례(雲水僧家禮)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었다.
내용은 먼저 본격적인 헌공(獻供)을 시작하기 전에 외우는 여러 眞言들이 나열되어 있고, 이어서 상위(上位) 제불보살(諸佛菩薩)을 청하여 헌공하는 의식‚ 중위(中位) 천선⋅신중(天仙⋅神衆)을 청하여 헌공하는 의식‚ 하위(下位) 십이인연자(十二因緣者) 귀혼(鬼魂) 헌공식의 순으로 되어 있다.
「雲水壇作法」은 승단(僧壇)의 대표적인 의식문(儀式文)으로 중시되어 조선후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간행되었는데‚ 시대가 흐르면서 새로운 항목이 더해져 절차는 더욱 복잡해졌고 부록으로 영혼식(迎魂式) 등이 첨가되기도 하였다.
「雲水壇」은 1607년(선조 40) 순천 松廣寺에서 開刊된 이래 조선후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간행 되었다. 본서(本書)와 동일한 간본(刊本: 1664)인 ‘해인사 개간 「雲水壇」’이 <서울대 규장각>과 <동국대 중앙도서관>, <경상대 도서관> 단 3개 기관의 소장처에서만 확인이 된다.
본서(本書)는 명확한 간행 기록(刊記)은 없지만, 권말(卷末)의 기록에 의해 ‘1664년’에 해인사에서 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동 법성선원 운수단작법

하동 법성선원 운수단작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