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부산유형문화재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61호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오늘의 쉼터 2015. 7. 29. 17:31

 

 

 

종 목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61호 

명 칭

목조아미타여래좌상(木造阿彌陀如來坐像)

분 류

유물 / 불교 조각 / 목조 / 불상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2015.07.15

소 재 지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부산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조선후기(18세기 전반)

소유자(소유단체) 부산박물관
관리자(관리단체)

부산박물관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남구 문화예술과 (051-888-5062)

 

일반설명

 

부산박물관 소장 목조아미타여래좌상(木造阿彌陀如來坐像)은 결가부좌(結跏趺坐)한 자세에 양 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대어 다리 위에서 살짝 들고 있는 아미타인(阿彌陀印)을 하고 있다.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큰 편이며, 방형(方形)의 상반신과 다리 폭이 이루는 신체비례가 좋아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작은 눈은 수평으로 가늘며, 뭉툭한 코와 입술에 드러나는 얕은 미소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얼굴에 표현된 양감과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 방형의 상반신과 하반신이 이루는 적당한 신체 비례, 그리고 다리 위에 늘어진 옷 주름 등이 이 불상의 특징으로, 18세기를 전후하여 활동한 조각승 진열(進悅)이 제작한 불상들과 얼굴이나 세부적인 특징이 매우 흡사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부산박물관 소장 목조아미타여래좌상(木造阿彌陀如來坐像)도 18세기 전반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진열(進悅)은 18세기 전반에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조각승으로, 1718년 통도사 사천왕상 조성과 1722년 부산 범어사 관음전 불상 조성 및 범어사 비로전 불상 중수(重修) 등에 참여하였다. 부산박물관 소장 목조아미타여래좌상(木造阿彌陀如來坐像)은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예술적, 역사적,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18세기 전반기의 불교조각 양식 흐름과 조각승의 계보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부산과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진열(進悅)의 작품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목조아미타여래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