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타인의 취향-3
아이가 엄마의 젖을 빨듯 그는 마음껏 탐닉하며 행복해했다.
유미 또한 짜르르한 쾌감에 도취되어 몸을 뒤틀었다.
그가 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 주길 바랐다.
그는 이제는 유미의 젖가슴이 흰 야구공이라도 되는 듯이 손으로 갖고 놀았다.
“기분이 너무 좋아.”
아예 젖을 실컷 먹고 난 어린애처럼 황홀감에 젖어 유미의 가슴에 고개를 묻고
“기분이 너무 좋아.”
아예 젖을 실컷 먹고 난 어린애처럼 황홀감에 젖어 유미의 가슴에 고개를 묻고
나른한 숨을 쉬고 있었다.
유미는 시계를 보았다. 벌써 20분이 흘렀다.
농구 경기가 끝날 시간이었다.
그러나 이제 흰 야구공 같은 유미의 젖가슴을 그가 갖고 놀기 시작했으니
그는 이제부터 야구 경기를 할지 모른다.
어쩌면 연장전까지 할지 모른다.
고개를 든 그가 잠시 유미의 입술을 찾아 부드러운 키스를 했다.
고개를 든 그가 잠시 유미의 입술을 찾아 부드러운 키스를 했다.
아까부터 서서히 흥분한 유미는 그의 키스를 받으며 몸을 더욱 그에게 밀착시켜 나갔다.
유미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의 성기를 만졌다.
그는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
갑자기 그가 몸을 떼며 일어났다.
“미안해요. 차만 마시고 간다는 게 그만….
“미안해요. 차만 마시고 간다는 게 그만….
오늘은 시간도 그렇고 가 봐야겠어요.”
“이렇게 예열만 하고 가면 어떡해요?”
유미가 토라진 척 말했다.
“이렇게 예열만 하고 가면 어떡해요?”
유미가 토라진 척 말했다.
시간은 정확하게 30분이 되었다.
“이사님, 혹시 프로그래밍 된 로봇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럼 남자 맞아요?”
“맞아요.”
그가 따지는 유미를 보며 웃었다.
“그럼 날 갖고 노는 거예요? 내가 인형이에요? 장난감이에요?”
윤 이사의 얼굴이 순간 굳어졌다.
“그럼 도대체 뭐예요? 내게 왜 이러는 건데요? 돈 있는 상전의 희롱 같은 거예요?”
“이사님, 혹시 프로그래밍 된 로봇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럼 남자 맞아요?”
“맞아요.”
그가 따지는 유미를 보며 웃었다.
“그럼 날 갖고 노는 거예요? 내가 인형이에요? 장난감이에요?”
윤 이사의 얼굴이 순간 굳어졌다.
“그럼 도대체 뭐예요? 내게 왜 이러는 건데요? 돈 있는 상전의 희롱 같은 거예요?”
“그런데 왜 그렇게 화를 내요? 그런 거 아닙니다.”
“그럼 왜 이렇게 약을 올리는데요? 비겁해요.”
“유미씨를 좋아해요.”
그가 재빨리 말했다.
“못 믿겠어요. 날 그렇게 쉽게 생각한다면 크게 오해하신 거예요.
“그럼 왜 이렇게 약을 올리는데요? 비겁해요.”
“유미씨를 좋아해요.”
그가 재빨리 말했다.
“못 믿겠어요. 날 그렇게 쉽게 생각한다면 크게 오해하신 거예요.
앞으로는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전 마음과 몸을 다 닫아걸겠어요.
전 뭐든 명확하고 솔직한 게 좋아요.
시간 됐네요. 가 보세요. 이 기분으로는 안전운전 책임 못 지겠어요.
택시비 드릴 테니까 모범택시 타고 가세요.”
유미가 핸드백에서 돈을 꺼내려 하자 그가 유미의 손을 잡아챘다.
“이 손 놓으세요.”
유미가 손을 피하려다 핸드백으로 윤 이사의 얼굴을 치게 되었다.
“어머, 미안해요.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안 다쳤어요?”
윤 이사가 묘한 웃음을 흘렸다.
“참 다혈질이네요. 그게 당신의 묘한 매력이긴 하지만. 화났다면 미안해요.”
그가 사과했다.
유미가 핸드백에서 돈을 꺼내려 하자 그가 유미의 손을 잡아챘다.
“이 손 놓으세요.”
유미가 손을 피하려다 핸드백으로 윤 이사의 얼굴을 치게 되었다.
“어머, 미안해요.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안 다쳤어요?”
윤 이사가 묘한 웃음을 흘렸다.
“참 다혈질이네요. 그게 당신의 묘한 매력이긴 하지만. 화났다면 미안해요.”
그가 사과했다.
그리고 진지한 얼굴로 물었다.
“그럼 이번에는 내가 물어보죠. 유미씨는 내게 어떤 감정을 갖고 있죠?”
유미는 뭐라 대답할지 몰라 망설였다.
“그럼 이번에는 내가 물어보죠. 유미씨는 내게 어떤 감정을 갖고 있죠?”
유미는 뭐라 대답할지 몰라 망설였다.
그가 다시 물었다.
“날 사랑하나요?”
“아직 그건 잘 모르겠고, 아주 많이 끌리고 있어요. 그건 확실해요.”
“나의 조건에 끌리는 거겠죠?”
유미가 그 말에 다시 핸드백을 집어 들고 후려치려 했다.
“잘난 척하지 말아요! 정말 왕재수야! 왕짱나!”
윤 이사가 그런 유미를 꼭 안고 말했다.
“사랑해요.”
“날 사랑하나요?”
“아직 그건 잘 모르겠고, 아주 많이 끌리고 있어요. 그건 확실해요.”
“나의 조건에 끌리는 거겠죠?”
유미가 그 말에 다시 핸드백을 집어 들고 후려치려 했다.
“잘난 척하지 말아요! 정말 왕재수야! 왕짱나!”
윤 이사가 그런 유미를 꼭 안고 말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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