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십왕무적

제 50장 뜨거운 再會

오늘의 쉼터 2014. 10. 3. 21:53

 

제 50장 뜨거운 再會

 

 

 

[.......!]
마운룡은 정신을 차렸다.
그의 머리는 여인의 젖가슴 사이에 파묻혀 있었다.
잠시,
멍청한 표정으로 있던 마운룡은

희미한 이성 속에 광란의 열풍을 떠올리고 있었다.
갖가지 체위로 폭발시킨 욕망의 분출!
그 가공할 양기를 받아들인 여인.....
[후후.....!백모님을 정말 요물 덩어리요!]
마운룡은 의미있는 미소를 머금으며 입을 벌렸다.
자연스레.....
그의 입속으로 여인의 젖무덤 상층부가 흡입되고......
딱딱한 이빨 사이에 작은 젖꼭지를 끼우고는.....
지그시 그것을 깨물었다.
순간,
[아......아파......!]
열락의 쾌감에 젖어 흩어져 있던 백수운!

그녀는 가장 부드러운 살이 이빨 사이에서 깨물리는 아픔에 비명을 지르며눈을 떴다.
[나쁜 아이구나, 백모를 이렇게 아프게 하다니.....]
그녀는 마운룡의 머리를 보듬어 안으며 눈을 흘겼다.
[훗......백모님이 그렇게 화끈한 여잔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예전에는 날 강제로 잡아먹었지만 말야!]
마운룡은 백수운의 유방을 매만지며 한쪽 눈을 찡긋해 보였다.
백수운의 두 볼이 부끄러움으로 발그레 물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내 자애로운 표정이 되었다.
[짖?은 아이로구나!
하지만 네가 원하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더 심한 짓도 할 수 있단다!]
백수운은 그윽한 눈웃음을 지어보이며 손을 밑으로 뻗었다.
[윽.....!]
일순,
마운룡의 눈이 동그랗게 흡떠졌다.
여인의 교수가 그의 하체일부를 움켜진 때문이었다.
그 뿐이 아니었다.
허벅지를 벌려 사내의 손을 당겨 덮었다.
[으음......!]
[하윽......!]
두남녀의 입에서 뜨거운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손과......손!
서로의.... 가장 예민한 곳을 애무하고 있는 것이었으니...
문득,
마운룡은 백수운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백모님!이제 천하를 파멸시킬 복수극을 이쯤해서 멈추는 것이 어떻소!]
그의 눈엔 간절한 빛이 담겨 있었다.
[그럴 순.....없다! 하으응...!]
연이여 허벅지를 경렬시키며 비음을 흘렸다.
마운룡의 손가락 하나가 깊숙이 사라져버린 때문이었다.
[나의 몸과 영혼은 너의 것이지만.... 나의 복수행만은 막을 수 없다.]
[흐------응.......아........!]
백수운은 비음을 토하며 몸을 떨었다.
[누님이 그러시다면.... 난 누님의 일을 막을 것이.....헉!]
단호한 어조로 말하던 마운룡은 짧은 신음을 흘렸다.
백수운의 교수,
그의 하물을 움켜진 그것이 맹렬하게 아래 위로 움직인 때문이었다.
[으음.....! 난 백모님덕분에....
십왕전을 열었고.....무인이 되었습니다.

내겐.....허억! 무림의 평화를 지켜야만할....의무가 있소!]
마운룡도 손가락을 움직이며 허벅지를 푸들거렸다.
기묘했다.
옆으로 누워.....
서로의 다리를 올리고....
서로의 소중한 곳을 뜨겁게 애무하던 남여,
뭉클.....!
백수운은 탐스런 수밀도를 사내의 가슴에 밀착시켜
문지르며 콧소리를 흘렸다.
[흐윽!이미...늦었다!
귀곡자의 살인기관진식이 펼쳐진 데다...백만근의 화약이 매설된 상태...아...!]
백수운은 머리를 뒤로 젖히며 흐느꼈다.
슥.....!
마운룡은 그녀의 우아한 목줄기에 입김을 부우며 입을 열었다.
[나까지도....죽일 셈이십니까?]
[그.....그럴 리가 있느냐?
황금보에서도.....이곳만은 절대 안전하다!

삼 장 두께의 만년한철강벽으로 방호되어...백만 근의 화약이 터져도...

이곳만은 무사할 수....... 있단다...아---흑!]
여인은 아예 봉목을 하얗게 뒤집었다.
또 하나의 손가락.....
검지에 이어 중지가 보드라운 속살 깊숙이 밀려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 혼자만 살 수는 없읍니다.으음...!]
마운룡은 자신의 일부가 급속도로 팽창됨을 느끼며 신음했다.
[하지만 너라해도....그의 적수는 되지 못한다!
제발...모든 것을 잊어버리고.....아흐윽!]
와락!
여인은 더 이상 참지 못했다.
그녀는 그대로 마운룡을 눕히며 올라갔다.
[그,가짜 천마황 말입니까?]
물-----컹!
마운룡은 백수운을 올려보며 유방을 주물렀다.
[그....그렇다. 누구도....그의 적수는되지 못한다!
삼마지존 정도라면 모를까........]
백수운은 가슴을 더욱 앞으로 내밀며 허벅지를 벌리고 앉았다.
벌어진 허벅지의 사이.........
우거진 수림의 끝.......
붉은 조갯입이 다가올 희열을 기다리며 입을 벌리고 있었다.
여전히.....
그녀의 손엔 사내의 하물이 쥐어져 있었다.
[후후! 가짜 천마황.....그자와는 일면식이 있습니다.

그땐 놓쳤지만.....내게는 삼목성황님의 천혜심능결이있습니다.

그자의 모든 무공을 분해시킬 수 있는 능력이......!]
슥.....~!
마운룡은 백수운의 유방을 놓아주고 그녀의 둔부를 움켜지었다.
이미,
그의 하물과 여인의 동굴은 일직선이 되어 있었다.
[천혜심능결을 얻었다니 축하해야겠구나!]
백수운은 흠칫하면서도 기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하나,
그것은 잠시였다.
마운룡의 두 손에 힘을 주어 여인의 둔부를 밑으로 잡아당겼다.
순간,
폭......!
그대로.......

두남녀의 가장 은밀한 곳은 하나가 되고 말았다.
[아----흐윽! 비겁......기습을.....하다니......!]
백수운은 목구멍까지 치밀어오르는
사내의 육중한 충만감에 온몸을 경련시켰다.
[이젠.....그자를 이겨낼 자신이 있습니다.
그러니... 그자의 정체를 내게 말해주십시오.]
마운룡은 힘주어 여인의 둔부를 위아래로 들썩이며 바라보았다.
[안.....돼! 너는......결코 그자를 이기지.....못한다.
그것은 지금까지 그자가.....

자신의 진정한 능력 중.....삼푼밖엔 발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아.....!]
그녀는 허리를 제치며 몸을 뒤틀었다.
[삼푼? 그럼에도.....그런 힘이 있었단 말이오?
그럼......그자가 전력을 다한다면.......!]
마운룡은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흐윽....! 그자의 최후공세는......
천혜심능결이 발휘될 틈도 없이....너를 죽이고 말 것이다! 아아......!]
뭉-----클!
여인이 자신의 유방을 쥐어 문지르며 머리를 미친듯이 휘날렸다.
두 다리를 벌리고.....
둔부를 들썩이며........
자신의 유방을 쥐어짜며 흐느끼는 여인,
마운룡은 그런 그녀를 올려보며 두 팔을 머리 뒤에 감고 있었다.
[그자가 ...... 그토록이나 강하단 말입니까?]
[그....그렇다. 그러니.....제발 여기서 나와 함께 머물러 다오!]
일순,
백수운의 교구가 퍼덕이며 경련을 일으키더니, 스르르........!
그대로 마운룡의 몸 위로 쓰러지고 말았다.
[하아......하아.......! 사랑한다.......용아!]
백수운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열정을 토했다.
하나,
슥......!
마운룡은 그녀의 몸을 조용히 옆으로 누이고는 신형을 일으켰다.
[백모님이 복수를 포기할 수 없듯이,

백모님으로 인해 힘을 얻은 나는 중원의 위기를 좌시할 수 없습니다.]
그는 담담히 옷을 집어들었다.
[용.....!제발.....!]
백수운은 그런 그에게로 하체를 돌려 누우며 허벅지를 벌려세웠다.
손을 내려 손가락으로 신비의 둔덕을 쓰다듬고.....
비밀스런 밀궁을 벌렸다.
붉고....따스한 신비의 밀궁이.......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사내라면....

누구라도 신체의 일부를 들이밀고 싶은 욕망의 샘.. 뿐인가?
뭉클......
저 탱탱한 소녀적인 탄력성과
중년여인의 농익은 탐스러움을 함께지닌 젖가슴,
그것을 들어올려 문지르고...
[제발.....이곳에 머물러 내몸이나 마음대로 취하며 즐겨다오!
이미 누구도 그자, 신도풍을 막지 못한다.]
백수운은 끔찍할 정도의 유혹적인 자태로 마운룡에게 애원하고 있었다.
하나,
슥.....!
마운룡은 아무말 없이 옷을 걸쳐 입었다.
[나도.....백모님과 함께 사랑이나 나누며 머물고 싶습니다.

백모님은......충분히 그렇게 할 만큼 아름다운 몸을지녔소!하나..]
마운룡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후로.....결코 백모님을 안지 않을것입니다.

무림에 평화가 오고.....백모님이 복수심을 버리지 않는 한은....]
이어,
그는 천천히 신형을 돌렸다.
[지금.....이곳은 삼 장두께의 만년한철강벽으로 막혀 있단다.

밖에서 기관을 해체하기 전에는 결코 나갈 수 없어!]
백수운은 발작적으로 외쳤다.
하나,
쩌-----러렁.......!
어느 새 천마묵장을 감고 있던 그의 팔뚝에서
천마묵장이 풀려나와 쥐어져 있었다.
[이것이면......만년한철강벽은 종이같이 되오!]
마운룡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천마묵장으로 철벽을 내리쳤다.
순간,
쩌----------어------억!
두부를 가르듯.......
만년한철강벽이 갈라져 철편이 되어 떨어져나갔다.
삽시간에......
사람하나가 빠져나갈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그러자,
[자.......잠깐만! 용!]
백수운은 다급한 말투로 마운룡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할말이 있다! 잠깐만 기다려다오!]
스르륵......!
그녀는 한숨을 쉬며 알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한 옆에 떨어져 있던 백의를 집어들었다.
슥.......!
그 한에서 그녀는 한 장의 흰색 수건을 꺼내 내밀었다.
[너의 의지가 그리 굳다면.....이걸 가져가거라!]
백수운은 알몸을 가릴 생각도 않은 채 마운룡의 앞에 섰다.
[이건...뭐요?]
마운룡은 의아해하며 백수운이 내민 손수건을 바라보았다.
[천마조종이 남긴 저주마경이 비장되어 있는 장보도란다!]
[그럼.....이곳에 들어온 인물이 쫓는 장보도는 가짜란 말이오?]
마운룡은 경악하며 백수운과 손수건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렇지 않다!]
백수운은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었다.
[그것은 진짜 장보도다.
그리고 이것은 똑같이 그려진 사본이란다!]
[신도풍이 미끼로 준 장보도를 복사하신 거로군요!]
마운룡은 수건을 받아쥐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 만일에 대비해서 복사해놓은 사본이란다.

만일...... 네가 끝내 신도풍과 대적하겠다면....

저주마경을 얻어야만 그자를 죽일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 반쪽의 장보도가 너와 인연이 닿길 바랄 뿐이다!]
백수운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고맙습니다, 백모님!]
마운룡은 손수건을 품안에 갈무리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런말.....하지 말아라! 그 대신.....!]
일순,
그녀는 마운룡의 앞으로 바짝 다가들며 그를 올려보았다.
뜨거운 눈길로....
이어,
[한 번만 더.......!]
백수운은 유방을 더욱 치켜들며 입술을 달싹였다.
[후훗! 다른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취하려는 천마조종의 장보도를 오히려.....]
물--------컹!
마운룡은 어이없는 실소를 흘리며 여인의 유방을 쓸어쥐었다.
[이런 기막힌 젖가슴을 애무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행운을 주다니.....
기가 막힐 일이야!]
그는 고개를 숙이며 싱글거렸다.
이어,
[음......!]
그는 오똑하니 솟은 유실을 깊숙이 빨아들였다.
[하으응....용....]
백수운은 머리를 뒤로 제치며 마운룡의 머릿결을 움켜쥐었다.
마운룡은 두 개의 유방을 쥐어 올리며 번갈아 애무해 주었다.
그리고,
어느 한 순간,
[됐지요? 이젠.....!]
마운룡은 두 손으로 여인의 허리와 둔부를 끌어안으며
한쪽 눈을 찡긋해 보였다.
이어,
그는 백수운의 입술을 빨아들이고는 떨어졌다.
[부디....복수를 포기하시기를 바랍니다,백모님!]
마운룡은 그녀를 한 번 돌아보고는 그대로 실내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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