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십왕무적

제 45장 梟雄과의 一戰

오늘의 쉼터 2014. 10. 3. 20:32

 

제 45장 梟雄과의 一戰

 

 

 

( 연혼....... 파멸음강! 삼마의 졸개냐?)
신도풍은 외눈을 부릅뜨며 덮쳐오는 마운룡을 노려보았다.
직후.
꽈르릉..........!
마운룡의 손이 시위를 놓는 순간

천둥치는 듯한 가공할 굉음이 들썩 사위를 뒤흔들었다.
이어.
콰콰쾅!
신도풍이 서있는 자리에 너비 삼 장 깊이 일 장의 구덩이가 움푹 파여졌다.
마운룡이 재차 날린 연혼파멸음강의 흔적이었다.
하나.
없었다.
신도풍.
그 자의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지 않은가?
마운룡의 파멸음강에 직격당해 시체조차 보전하지 못한 것일까?
하나.
결코 그렇지 않았다.
문득.
( 위다!)
마운룡은 안색이 홱 변하며 본능적으로 머리 위에서 느껴지는 위기감을 감지했다.
아니나 다를까?
( 이.. 쥐새끼 같은 놈!)
사납게 이를 가는 폭갈이 마운룡의 머리 위에서 들려왔다.
그와 함께.
꽈르릉----!
마치 태산이 짓눌러 오는 듯한 막강무비한 암경이 마운룡을 향해 짓쳐들었다.
( ..!)
홱 돌아본 마운룡.
그의 눈에 신도풍이 태산압정의 수법으로 짓눌러 오는 것이 보였다.
그자가 언제 신형을 날려 마운룡과 위치를 역전시켰는지 아무도 보지 못했다.
순간.
( 위험하다!)
마운룡은 다급한 음성으로 내심 부르짖었다.
동시에.
후둑.!
그의 오공에서 선혈이 터져 나왔다.
그는 일순 귀가 멍멍해짐을 느끼며 다급히 찬바람을 들이켰다.
그와 함께.
쌔액!
그는 천근추의 신법으로 신형을 뚝 떨어뜨렸다.
위에서 신도풍이 무서운 힘으로 짓누르는 데다가
천근추의 신법까지 쓴 결과
그는 섬전같이 지면으로 떨어진 것이었다.
퍼----- 억!
허공에서 떨어져 내림과 함께 그의 두 다리는 허벅지까지 깊숙이 땅에 박혀 들었다.
동시에.
( 우웃!)
마운룡은 낙일패왕궁을 던져 버리고 쌍장을 엇갈려 머리 위로 처들었다.
그 순간.
꽈르릉..!
지축을 뒤흔드는 신도풍의 암경이 그대로 마운룡의 쌍장 위로 떨어져 내렸다.
마운룡이 모습은 마치 하늘을 떠박힌 형상이 되었다.
한데.
위------ 잉!
일단 마운룡의 쌍장 위에 실려진 잠경은
돌연 홱 방향을 틀어 우측으로 날아 가는 것이 아닌가?
순간.
( 이화접목!)
허공에서 신도풍의 경악성이 들려왔다.
마운룡이 자신의 공세를 옆으로 베버리는 수법.
그것이 저 고려 치우신문의 비전절학인 이화접목임을 알아본 것이었다.
물론 마운룡은 달리 이화접목의 수법을 배운 적은 없었다.
다만.
그는 얼마 전 고려권황 남이가
자신과 신월천황 아합뢰의 내공대결을 저지할 때 쓴

이화접목의 수법을 기억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다 위급해지자 그는 이화접목을 응용하여 신도풍의 공세를 비껴낸 것이다.
다음 순간.
꽈르릉......
콰콰---- 쾅-----!
신도풍의 경악성이 채 사라지기 전에

백여장 밖에 자리한 바위로 이루어진 봉 하나가 굉음을 내며 허물어져 내렸다.
마운룡이 이화접목의 수법으로 비껴낸 신도풍의 내공잠경이
그 산봉을 박살낸 것이었다.
그 광경에 마운룡은 절로 등줄기에 소름이 오싹 끼침을 느꼈다.
( 엄청나군!)
현재 신도풍은 연이은 암습을 가격당해
본래 내공 중 오할 정도밖에 구사하지 못했다.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운룡을 압도하는 것이 아닌가?
비록 이화접목으로 신도풍의 일격을 피하기는 했으나
마운룡은 내장이 뒤틀리는 충격을 받았다.
만일 다지관음이 양극혼원의 비법으로 내공을 증강시켜주지 않았다면

그는 피를 토하고 꺼꾸러졌을 것이다.
하나.
위기는 끝난 것이 아니었다.
그때.
( 이.....놈!)
마운룡의 이화접목의 수법으로 흠칫했던 신도풍이
재차 사나운 폭갈을 내질렀다.
그 자는 이 신비소년의 연이은 신기에 일말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 자는 이번 기회에 아예 마운룡을 죽여 없앨 작정이었다.
( 죽.....어랏!)
쐐------액!
쩌저정-----!
신도풍은 허공에서 마운룡을 향해 벼락같이 쏘아져 내려왔다.
그런 그 자의 양손에는 예의 천독마비가 움켜 쥐어져 있었다.
지금 그 천독마비의 칼날에서는
삼 장 길이의 찬연한 섬광이 폭출되어 나오고 있었다.

 

- 초연검강!

호신강기던 금강지체던 단 일격으로 베어버리는 최강의 검기!
초연검강은 일종의 빛의 덩어리였다.
그 때문에.
보통의 호신강기로는 그것을 막지 못한다.
마운룡은 안색이 일변했다.
(위험하다!)
지금 신도풍이 일으킨 초연검강은
초영영을 공격할 때보다 세배 강력한 것이었다.
그것으로 미루어.
그 자가 마운룡을 죽이려는 의지를 알 수 있었다.
너무나 빠르게 다가오는 초연검강.
게다가.
마운룡은 무릎까지 땅에 박힌 상태여서 몸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였다.
도무지 피할 방법이 없었다.
위기일순!
마운룡은 무작정 왼팔을 들어올려 초연검강을 막아갔다.
팔을 들어 초연검강을 막으려는 마운룡의 모습을 본 신도풍.
그 자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비웃음을 흘렸다.
( 어리석은 놈!)
그도 그럴 것이.
금강지체조차 무우베듯 하는 초연검강이었다.
한데.
마운룡은 그것을 살과 뼈로 이루어진 맨팔로 막으려는 것이 아닌가?
하나.
신도풍의 입가에 떠오른 비웃음은 떠오를 때보다 배는 빠르게 사라졌다.
서적....
신도풍의 초연검강은 분명 마운룡의 왼팔을 가린 태양보의를 수월하게 베어 버렸다.
한데.
터----- 엉!
태양보의의 소맷자락을 베어낸 초연검강은
한 소리 둔중한 금속성과 함께

허공으로 그냥 튕겨나가는 것이 아닌가?
마운룡의 잘려진 태양보의의 소맷자락 안쪽 언뜻 검붉은 색에다가

어린 아이의 팔뚝 크기만한 긴 물체가 둘둘 말려 있는 것이 신도풍의 눈에 들어왔다.
그것을 본 순간.
( 천마.... 묵장?)
신도풍의 입에서 아연실색의 경악성이 터져 나왔다.
- 천마묵장!
그렇다.
마운룡의 팔에 감겨있던 신비한 신병 천마묵장.
그것이 또 한 번 마운룡의 목숨을 구한 것이었다.
신도풍.
그 자는 천마묵장의 내력을 아는 듯 그것을 보는 순간

얼마나 놀랐는지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고 허공에서 신형을 휘청거렸다.
그 같은 빈틈을 놓칠 마운룡이 아니었다.
( ......!)
마운룡의 두 눈에 무서운 신광이 번득였다.
다음 순간.
스악!
그의 손에서 한 줄기 시뻘건 섬광이 뻗어나와 허공을 무찔러갔다.
직후.
퍼억!
치지칙.....
둔탁한 폭음과 함께 살이 타들어가는 역겨운 냄새가 물씬 풍겼다.
마운룡이 날린 태양신강의 지력이 그대로 신도풍의 어깨를 꿰뚫은 것이었다.
그와 함께.
( 크윽!)
신도풍은 어깨를 감싸고 허공으로 펄쩍 뛰쳐 올랐다.
이어.
( 천마....묵장! 천마묵장이 나타나다니....!)
화락!
그 자는 공포에 질린 신음성을 발하며
벼락같이 몸을 날려 어둠 속으로 까마득히 사라져갔다.
이윽고.
( 음....!)
마운룡은 둔중한 신음과 함께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주저앉은 그는 다시 한 모금의 피를 울컥 토해냈다.
마지막으로 신도풍을 격중시킨 태양지력.
그것이 마운룡의 몸 속에서 짜낸 마지막 내공이었다.
만일 신도풍이 놀라 달아나지 않았다면
그는 꼼짝없이 그 자의 독수에 당할 뻔했다.
그때.
( 아미타불... 괜찮아요. 전주님?)
슥!
나직한 불호소리와 함께 다지관음이 급히 마운룡의 옆으로 날아왔다.
마운룡은 힘겨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 견딜만 합니다!)
말과 함께.
그는 한 차례 크게 심호흡을 했다.
( 최악의 난전이었다.
사실상의 패배자는 신도풍이 아니라 바로 나다!)
그는 내심 중얼거리며 쓴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한쪽 옆에 쓰러져 있는
초영영과 소수낭랑 하설란에게로 다가갔다.
( 가주께선 저 분을 보살펴 주십시오!)
마운룡은 인사불성된 소수낭랑을 가리키며 다지관음에게 말했다.
그리고 자신은 초영영에게로 다가갔다.
그가 다가서자.
( 정..... 정말 천마묵장의 주인이십니까?)
한 가닥 정신이 남아있던 초영영이
가쁘게 숨을 헐떡이며 마운룡을 올려다 보았다.
그녀는 상세가 극히 엄중하며 기식이 엄엄한 상태였다.
마운룡은 침중한 안색으로 초영영을 내려다 보았다.
( 우선 내상부터 치료하십시오!)
말과 함께.
그는 초영영의 단전에 손을 붙였다.
그리고 그 손바닥을 통애 내공을 주입하기 시작했다.
그의 손바닥 아래 보드라운 여인의 아랫배의 감촉이 느껴졌다.
하나.
마운룡은 그것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
그는 혼돈마공으로 초영영의 심맥에 강력한 내공을 투여하기 시작했다.
순간.
( 으흑.... 전설의 천마 .... 이세십니까?)
초영영은 격동에 찬 신음을 토하다 스르르 눈을 감았다.
혼돈마공의 힘에 의해 그녀는 이내 무아지경으로 빠져든 것이었다.
잠시 후.
(.....!)
마운룡은 조심스럽게 초영영의 단전에서 손을 떼었다.
하나.
초영영은 눈을 감은채 스스로 무아지경에 몰입해 있었다.
( 다행이다!)
마운룡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창백한 안색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자신도 심각한 내상을 입은 몸이었다.
그런데다.
무리하게 내공을 운용하여 초영영을 도운 바람에 그는 탈진할대로 탈진되었다.
이윽고.
( 음!)
마운룡은 몸을 일으키려다 아찔한 현기증을 느끼며 다시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그때.
( 아미타불! 너무 무리하셨어요. 전주!)
다지관음이 나직한 탄식을 발하며 마운룡에게로 다가섰다.
그녀의 뒤쪽.
(.....!)

소수낭랑 하설란


그녀가 새하얀 안색으로 죽은 듯이 누워 있었다.
( 저 분 시주는 몇군데 심맥이 파열되어 중태예요.
영약을 복용하고 오래 요상하셔야만 해요!)
다지관음은 소수낭랑을 가리키며 나직한 음성으로 말했다.
( 일단 상세가 더 도지지 않도록 조치했으니까 위험하지는 않을 거에요!)
( 수고하셨습니다.)
마운룡은 고개를 끄덕이며 초영영을 내려다 보았다.
( 천마이세라니.... 무슨 의미일까?)
그는 초영영의 마지막 말을 떠올리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마운룡이 천마묵장을 지니고 있음을 알자
그에게 천마이세 냐고 묻지 않았던가?
( 이 천마묵장 역시 천마조종과 관련된 유물이란 말인가?)
마운룡은 자신의 팔목에 잠긴 천마묵장을 내려다 보며 내심 중얼거렸다.
그때.
다지관음이 생각에 잠긴 마운룡을 주시하며 문득 걱정스러운 음성으로 말했다.
( 전주님도 태반의 내공을 소모하셨으니 큰일이군요!)
그녀의 말에 마운룡은 쓴 웃음을 지었다.
( 죄송합니다. 가주께서 큰 희생을 감수하시면서까지
복구해 주신 내공을

한 번의 싸움으로 소모하다니....!)
하나.
다지관음은 살래살래 고개를 저었다.
( 그런 말씀 마세요!)
그녀는 문득 얼굴을 붉히며 기어들어가는 듯한 음성으로 말했다.
( 오늘밤에도 바삐 움직이셔야만 할텐데....!)
그녀는 말을 다 잇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었다.
그런 그녀의 옥용은 모닥불같이 빨갛게 물들었다.
그 모습에 마운룡은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 이 분 혹시....!)
그는 다지관음의 말 속에 담긴 뜻을 간파하고 곤혹한 심정이 되었다.
다지관음.
그는 마운룡에게 다시 한 번 자신과 교합하여
내공을 회복하라고 권하고 싶은 것이었다.
마운룡은 잠시 망설임의 표정을 지었다.
별다른 영약이 없는 한
그는 며칠 계속 운기조식해야만 유실된 내공을 회복할 수 있었다.
신도풍에 당한 타격은 그만큼 심대한 것이었다.
마운룡은 내심 염두를 굴렸다.
( 어차피 범한 죄가 아닌가? 게다가.
오늘밤에라도 당장 황금보에 어떤 변고가 생길지

모르는 상황이니....!)
이윽고.
그는 더듬거리는 어투로 어렵게 입을 열었다.
( 한 번 더 .... 폐를 끼쳐도 되겠습니까?)
그의 말에 다지관음은 고개를 떨구며 기어들어 가는 듯한 음성으로 대답했다.
( 전주님은 중원무림의 희망이에요.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언제라도...!)
이어.
말을 마친 그녀는 급히 몸을 돌려 총총 걸음으로
다시 은형진세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 ....!)
마운룡.
그 역시 어색함으로 얼굴을 붉혔다.
이어.
그도 주춤주춤하며 사라지는 다지관음의 뒤를 따랐다.

연화암. 안.
(.....!)

다지관음.
그녀는 불전 앞의 포단 위에 반듯하게 누워 있었다.
그녀는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는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그녀를 뒤따라 불전 안으로 들어선 마운룡.
일순 그는 침을 꿀꺽 삼켰다.
눈 앞에 풍만하기 이를 데 없는 중년여승의 여체가
회색승포에 감싸인 채

자신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포단 위에 누워 있는 다지관음을 본 순간.
마운룡은 자신도 모르게 하복부에서 뜨거운 기운이 불끈 솟구쳐 오름을 느꼈다.
낮에는 교합시 그는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그 때문에 그는 그저 본능에 따라 교합했을 뿐이었다.
상대가 누구인지도 인식하지 못한 채.
하나.
지금은 달랐다.
자신의 눈 아래 처분만 기다리며 누운 중년여승.
마운룡은 일순 걷잡을 수 없는 흥분에 휩싸였다.
이윽고.
( 그..... 그럼 실례를....!)
마운룡은 더듬거리는 음성으로 말하며 다지관음의 앞으로 다가섰다.
이어.
그는 떨리는 손으로 다지관음의 치마로 손을 가져갔다.
그는 상의는 벗기지 않고 다지관음의 승포의 치마만 위로 걷어 올렸다.
(....!)
다지관음은 마운룡이 치마를 걷어 올리기 쉽게 살짝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덕분에.
마운룡은 치마를 수월하게 그녀의 허리 위로 걷어 올릴 수가 있었다.
그러자 드러나는 다지관음의 아랫도리.
그녀는 승포 속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었다.
눈같이 희고 풍만하게 살찐 하체.
불룩한 아랫배.
그 아래에는 무성한 수림으로 뒤덮인 은밀한 계곡이 자리하고 있었다.
( 음....)
마운룡은 내심 나직한 신음을 토하며 다지관음의 그곳을 노려 보았다.
이어.
그는 손으로 다지관음의 희고 포동포동한 허벅지를 벌렸다.
순간.
( ....!)
마운룡의 손길이 허벅지에 닿자 다지관음은 움찔하며 몸이 경직되었다.
하나.
이내 그녀는 힘없이 몸을 풀었다.
그녀의 다리는 무기력하게 벌어졌다.
마운룡은 무릎을 꿇은 채 그녀의 다리를 좌우로 한껏 벌렸다.
허벅지가 벌어짐에 따라.
다지관음의 치부도 적나라하게 마운룡의 눈 앞에 드러났다.
급경사진 둔덕.
그 일대는 다소 수림이 드문드문하게 나 있었다.
그 바람에.
흰 피부 사이에 자리한 깊고도 신비한 동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였다.
그 오묘한 살점은 기이한 윤기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다지관음의 그곳 일대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
마운룡은 여체의 신비하고 오묘하기 이를 데 없는 그곳을 보는 순간

가슴이 멈추는 듯한 충격을 느꼈다.
그는 흥분에 달아오르는 눈길로 다지관음의 그곳을 노려 보았다.
순간.
다지관음의 옥용은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 부끄러워....!)
그녀는 마운룡의 뜨거운 시선이 자신의 비소에서 떠날 줄 모르는 것을 느끼고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했다.
하나.
그렇다고 그곳을 가릴 수도 없었다.
( 제발... 그만 보고... 빨리...!)
그녀는 마음 속으로 간절히 애원했다.
그녀의 그런 염원을 안 것일까?
마운룡이 서둘러 하의를 벗는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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