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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 1부 3장

오늘의 쉼터 2013. 6. 21. 17:29

 여인의 향기 - 1부 3장

 

 

 

음모를 쓸어 올리고 내려다보니 아직도 아내의 보지 주변의 둔덕은

 

건조하게 메마른 사막 같고 푸짐한 살집에 갇혀있었다.

 

보지를 손바닥으로 감싸 아래위로 쓰다듬었다.

 

그때서야 성감이 살아나는지 아내의 허벅지가 꿈틀거린다.

 

그러나 보지 입구의 음순을 손가락에 끼고 세우자,

 

아내가 거부반응을 한다.

 


“아! 싫어. 토할 것 같아.”

 


“왜 그래!? 예전에는 보지 살을 건드리기만 해도 까무러치는 신음을 흘리며 좋아 했잖아?”

 
“나도 몰라! 싫은 걸 어떡해.........”


“언제는 거기에 손가락을 넣으면 더 깊게 넣어 달라며 매달리고........”

“마음은 하고 싶지만 그게........”


“하여튼 같이 노력해봐.”



아내가 다시 눈을 감았다.

 

죽은 사람처럼 누워있는 아내의 배위에서 젖가슴을 양손으로 움켜쥐고 애무한다.

 

풍성한 젖가슴을 주무르는 동안 나의 페니스는 한없이 용솟음친다.

 

젖꼭지를 혀끝으로 애무하며 다시 아내의 허벅지 사이로 손을 뻗쳤다.



결혼 초와는 달리 큼직하게 돋아난 음순을 손가락 사이에 끼고 돌기를 일으킨다.

 

하지만 아내는 얼굴은 괴로운 표정으로 일그러진다.

 

아무리 남자가 여자를 소유하려고 해도 보지 속에서 흥분한 샘물이 흘러나오지 않으면

 

기분 좋은 성관계를 할 수는 없다.

 

어쩌면 강간을 당하는 여자도 신의 섭리인지 몰라도 보지 속에서 진액이 흘러나올 것이고,

 

그래야 강간이 가능한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풍성한 음모로 쌓인 아내의 보지를 보고 있노라니,

 

당장이라도 메마른 보지 속이지만 페니스를 밀어 넣어 혼자만이라도 욕구를 채우고 싶다.

 

하지만 혼자만의 욕구충족을 느낀 뒤는 오히려 씁쓸하기 이를 데 없을 것 같다.



아내의 허벅지 사이에 엎드려 보지를 감싼 진홍색 살갗을 혀로 문질렀다.

 

나의 노력은 효과가 있었다.

 

아내의 둔부가 흠칫하더니 허벅지를 조인다.

 

반응이 오는 것에 더욱 혓바닥으로 아내의 보지 주변의 살갗을 문지르며 타액으로 적셨다.

애타는 노력 덕분인지 아내의 보지 속에서 진한 물이 스르르 밀려 나온다.

 

어쩌면 부부가 갈망하던 진한 감동의 눈물이 아내의 몸속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다.

 

혀를 말아서 아내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보지속의 부드러운 살갗들이 살아 움직이는 멍게살처럼 꿈틀거리며 혀를 감싼다.

 

혀끝으로 느끼는 부드럽고 묘한 감촉이 머리끝의 뇌신경을 자극한다.

 

순간 아내가 바르르 떨면서 나의 머리를 움켜쥔다.

 

입을 벌렸다가 입술을 깨물며 신음을 흘린다.



“자기 얏! 난.........몰라.”


“좋아.........!?”


“몰라! 지, 진절머리가 나........”



흥분하는 아내의 표정과 몸에서 변화가 오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아내의 허벅지 사이에 보이는 보지입구의 진홍색 살갗이 꿈틀거리며 벌어진다.

 

드디어 아내의 보지가 남편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싶어 눈물을 흘린 것이다.



얼른 아내의 허벅지를 타고 앉았다.

 

그리고 아내의 보지를 두 손가락으로 벌렸다.

 

아내의 둔부가 들어 올려지고,

 

보지 속의 질 벽을 이루고 있는 진홍색의 연한 살갗이 들여다보인다.

 

돌기둥 같이 발기된 페니스를 벌어진 아내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아내의 자궁으로 향하는 질속으로 자지가 깊이 틀어 박혔다.

 

자지의 뿌리까지 틀어박히고 아내의 풍만한 나신이 두부처럼 흔들린다.

 

자지가 여자의 여린 살갗에 감싸이며 전달되어 오는 감촉!

 

‘아! 얼마 만에 느끼는 감촉인가!’

 

그런데 흥분하기 시작했던 아내의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지며 올려다본다.


“핫! 자기야, 아파........”


“아프다고.......?”


“응, 쓰리고 아파. 그만해.”


“어디가 아픈데?‘


“거, 거기가........”


“거기라니! 허벅지가?”


“아니, 보, 보지 속이.”



아내의 보지 속에 자지를 가득 밀어 넣은 상태여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혹시 오랜 시간동안 부부관계를 하지 않아 아내의 보지가 자지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인가.

 

다른 사람보다 나의 페니스가 크고 우람한 것은 사실이다.


결혼 초에 아내는 우람하게 발기된 나의 자지가 보지 속 깊숙이 들어가면 힘들어 했다.

 

그러나 나에게 길들여진 후에는 오히려 더욱 나의 자지를 깊이 받아 드려 극한 쾌감을

 

느끼려고 안간힘을 썼다.



“오, 오랫동안 안 해서 그런가?”


“몰라! 그만 둘 수 없어?”


“혹시........자궁 속에 이상이 있는 거 아냐?”


“아냐! 지난주에 아무래도 이상해서 정밀 검사 했는데, 이상 없데.”

“그럼, 당신 몸속에 들어간 내 자지를 못 느껴?”


“아니 터질 것처럼 느껴. 하지만 아파.”


“........그럼, 금방 끝낼게.



아내가 괴로워해도 중단할 수는 없었다.

 

이미 나의 이성은 보지 속을 가득 채운 자지의 감촉에 조정당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예전과는 다르게 아내의 보지 속은 뜨겁지 않았다.

 

나는 다시 조은영의 유혹어린 눈빛을 떠 올린다.

 

그래서인지 불덩이처럼 달아오른 자지는 악마처럼 아내의 몸속을 유린하기 시작한다.


우람하게 발기한 자지가 보지 속을 치받을 때마다 아내의 육중한 육체가 둔한 파장을 일으키며

 

흔들린다.

 

나는 점점 오르가즘의 정상으로 치달아 오르지만 아내의 표정은 점점 일그러진다.

 

전율하는 성감의 극치를 느끼려는 순간 결국 아내가 벌떡 상체를 일으키며 나를 밀어낸다.


“저, 정말 아, 아파서 싫어.”


“헉!”

밀어내려는 아내를 붙들고 성급하게 사정하고 말았다.

 

뿌리치는 아내의 보지 속에서 밀려나온 자지의 귀두 끝에서 울컥거리며 진액이 쏟아져 나온다.

 

쏟아져 나온 진액이 아내의 보지 입구와 허벅지 사이를 적셨다.

 

이맛살을 찡그린 아내가 침대머리의 휴지로 허벅지 사이에 흘린 진액을 닦아낸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아내의 눈치를 살피며 멋쩍은 표정을 짓는다.

 

아내는 고통스러웠어도 나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것이 몹시 안쓰러운 모양이다.



“자기야! 미안해........”


“미안하긴........혼자만 느낀, 내가 미안하지.......”



아내의 앞에서 나는 마치 몽정을 한 아들처럼 부끄러운 모습이다.

 

뒤끝이 시원치 않지만 은영, 그녀와 성관계를 한 것처럼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아내는 이내 깊은 잠에 빠져든다. 아내의 거친 숨소리를 들으며 다른 여자를 생각한다.

 

특별한 향기를 품고 있는 은영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은영의 영상은 머릿속에 깊이 틀어박힌다.

 

은영과 마주칠 수 있는 출퇴근 시간이 기다려지고 호시탐탐 그녀와 다시 대화를 할 기회를 노린다.

 

 대화를 할 기회가 오지 않지만 이따금 마주치는 은영은 무미건조했던 내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다.


일요일을 맞이하여 혹시나 은영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녀의 집 주변을

 

맴돌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거실로 들어가니 아내가 세탁물건조대가 고장이 났다면서 고쳐달라고 한다.

 

연장이 담긴 도구상자를 들고 정원으로 나와 건조대를 고치는데

 

이층에서 해맑은 목소리가 들린다.

“아저씨! 뭐해요?”


“응, 건조대가 망가져서.........”



이층 창문을 올려다보니 수진이 싱그러운 미소를 띤 수진의 얼굴이 보인다.

 

동그랗게 귀염성 있는 얼굴에 긴 속눈썹이 깜박거린다.

 

창문에서 사라진 수진의 모습이 층계를 뛰어 내려온다.

 

짧은 미니스커트가 팔락거리고 앙증맞은 허벅지가 들어나 보인다.



“이런 것도 고칠 줄 알아요?”


“뭐.........어려운 거라고.”

여고 졸업반이지만 수진은 눈이 동그랗고 귀여운 타입이라서인지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그렇지만 앞가슴은 처녀티가 확연하고 올려 붙은 아담한 엉덩이가 매력적이다.

 

정원 탁자에 턱을 고이고 빤히 바라보던 수진이 종알거린다.



“이런 거, 기술자 부르지 않고 고치면 돈도 안 들고 좋겠네요.”


“그렇지!”


“아저씨는 손재주가 있나 봐요.”


“그렇지도 않아. 남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어.”


“피 잇! 우리 친척 오빠는 이런 거 못하고 공부밖에 할 줄 모르던데.”



친척 오빠를 들먹이는 수진의 말에 왠지 관심이 깊어진다.

 

수진은 남자친구들도 있는 것을 안다.

 

그런데 하필이면 친척 오빠를 들먹이는지 모르지만 묘한 여운을 남기는 말이다.

 

그렇다고 대뜸 친척오빠에 대해 물어 볼 수는 없어 담담하게 말한다.



“누구나 닥치면 하는 거야. 여자도 할 수 있을 걸.”


“피 잇! 남자 하는 일, 여자 하는 일, 다르잖아요!?”


“글쎄, 남녀가 서로 못하는 일도 있겠지.”



수진이 동그란 눈동자를 굴리면서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윤기가 흐르는 앵두 같은 입술을 깨물고 싶을 지경으로 귀엽게 보였다.

 

앙증맞은 모습이지만 성숙한 수진의 몸매를 보며 묘한 감정이 솟아난다.

 

순간적으로 수진에 대한 감정일까,

 

아니면 여자의 몸에서 일어나는 생리적인 현상을 상상한 탓 일가,

 

공연히 얼굴이 화끈거린다.

어리게 보이지만 여고 졸업반이면 남녀에 대해서 알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더욱이나 수진이가 남자친구들과 어울려 있는 것을 여러 번 목격했고

 

생활 태도로 보아 성적인 지식도 다분히 알고 잇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와 같은 상상을 했는지도 모르지만 불쑥 수진이 선웃음을 터트린다.

“푸우.........! 남녀가 육체적인 구조가 다르기 때문인가요.

 

사람이 아담과 이브, 남녀의 다른 몸으로 태어난 것은 불공평해요.”


“불공평!? 그 말에 아담과 이브는 왜?”


“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할 수 없어요.

 

조물주가 남녀 구분 없이 인간을 만들지.

 

어찌 보면 여자가 더 힘든 거 같아요.”


“생명의 잉태는 암수를 갖는 만물이 갖은 영원한 수수께끼지.

 

그런데 뭐가 힘들어? 여자는 아름다운 꽃과 같잖아.”

“아저씨는 여자가 꽃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얼마나 좋아.”


“아줌마도 꽃이라고 생각해요?”



수진의 돌발적인 질문에 머뭇거렸다.

 

비만인 아내의 모습을 떠올려보면서 수진이 질문하는 의중을 알 것 같았다.

 

나이어린 수진의 앙증맞은 모습과 아내의 모습은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다.

 

그렇다고 아내를 무시하는 대답은 할 수 없었다.


“여자에 따라 조금 다를 수는 있지만, 꽃은 그냥 꽃이야.”


“아저씨는 한 꽃만 바라보며 살 수 있어요?

 

내 남자 친구들 보면, 한 여자 친구에 만족 못하던데........”


“무슨 말........!? 꽃보다도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연이라는 것도 중요하지.”


“그럼, 아저씨는 다른 꽃, 아니 다른 여자 사귀어 본일 없어요?”


“글쎄.........! 인간은 감정이 있고 생각하는 생명이라,

 

여자가 꽃이라는 것과는 다른 말인데.........”

마치 심리학을 토론하듯이 꼬치꼬치 캐묻는 수진의 질문에 당황스러웠다.

 

나를 바라보는 수진의 눈빛이 당돌하였다.

 

마치 남자 친구를 놀리듯이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당혹하게 만든다.

 

어쩌면 성인 남녀가 주고 받을만한 대화였다.

 

더욱이나 수진의 다음 질문은 더욱 나를 곤혹스럽게 만든다.

“남녀가 서로 사랑해서 한 몸이 되어도,

 

신이 아니니까 다른 이성을 사랑할 수도 있잖아요?”


“음........! 그런 질문에 내가 어떻게 대답할지 모르겠구나.”


“괜찮아요. 나도 알 거는 다 알아요.

 

그런데 남자 친구 있어도, 솔직히 요즘은 나이 많은 남자들에게 호기심을 느껴요.

 

더 듬직하고 좋은 것 같아서.”


수진의 서슴없이 종알거리는 말에 긴장이 되었다.

 

혹시 내 감정이 들어나 보여서 시험을 하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혹시 수진이 나이 많은 남자를 사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흠칫하였다.


“그 말은......!?”


“그냥 관심이 있다는 말인데, 오해하지 마세요.”


“그건........진실을 생각한다는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무모한 관심은 불행이 될 수 도 있어. 인생 자체를 모두 경험할 수는 없잖아.”

수진의 밝고 명랑한 성격은 좋게도 보였지만, 평소 행동이 불안해 보였었다.

 

그러나 이토록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한편으로는 수진의 순결이 의심스럽고,

 

어쩌면 수진을 여자로서 가까이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떠올리는 내 자신이 두려웠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수진은 남자 경험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든다.

 

요즘은 놀랄 정도로 많은 여고생들이 성경험이 있다고 한다.

 

수진과의 대화 속에 혼란스러우면서 건조대 수리를 마쳤다.

 

공구상자를 들고 일어서다가 더욱 당혹하였다.

 

탁자에 턱을 고이고 빤히 바라보던 수진이 내 앞으로 다가오면서 배시시 웃으며 종알거린다.

“아저씨! 솔직히........ 아저씨 같이 믿음직한 남자를 알고 싶어.

 

오빠라고 부르면 안 돼? 난 항상 오빠가 있었으면 했는데.”


“뭐라고........!? 오빠!?”


“헤헤.......! 강지환! 오빠 이름이죠!? 지환오빠.”

어리벙벙한 가운데 수진의 말보다는 그녀의 행동에 당혹스럽다.

 

멋대로 종알거리고는 내 목에 팔을 두르고 빤히 쳐다본다.

 

그리고 느닷없이 입술을 내밀더니 나의 입술에 쪽! 소리가 나도록 입맞춤을 한다.

 

그녀의 입술에서 느끼는 싱그러움에 넋이 빠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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