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자는 웁니다 / 이미자 (1966)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도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믿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님이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북망산 가시는 길 그리도 급하셔서
이국의 우는 자식 내 몰라라 가셨나요
그리워라 어머님을 끝끝내 못 뵈옵고
산소에 엎으러져 한없이 웁니다
이미자, 하춘화
'음악감상 > 이미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십자로 / 이미자 (0) | 2012.04.01 |
---|---|
불사조 / 이미자 백설희 장세정 (1976) (0) | 2012.04.01 |
보슬비 오는거리 / 이미자 (0) | 2012.04.01 |
미련 때문에 / 이미자 (0) | 2012.04.01 |
물새 한마리 / 이미자 (0) | 2012.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