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 이미자 백설희 장세정 (1976)
항라적삼 옷깃을 여미고 저미면서
눈물방울 땀방울이 소매를 적시울때
철같이 굳은 마음 녹고 또 녹아도
서울 가는 청노새 발걸음이 바쁘다
금의환향 하는 날 손모아 빌고 빌며
매란국죽 사군자로 수놓아 드릴때
불사조 아픈 가슴을 참고 또 참아도
석양 어린 타관길에 갈바람이 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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