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 오는거리 / 이미자 (1971)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들어
상처난 내 사랑은 눈물뿐인데
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 없이 떠나버린
그 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없네
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 들어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
아~ 쌓이는 시름들이 못견디게 괴로워서
흐르는 눈물이 빗속에 하염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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