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이미자

물새 한마리 / 이미자

오늘의 쉼터 2012. 4. 1. 22:58

 

물새 한마리 / 이미자 (1979)


외로이 흐느끼며 혼자 서있는

싸늘한 호숫가에 물새 한마리

짝을 지어 놀던 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하늘만 바라보고 울고 있나

아~~아~~~ 떠난님은 떠난님은 못오는데


갈곳이 없어서 홀로 서있나

날저문 호숫가에 물새 한마리

다정하게 놀던 님은

간곳이 어디기에 눈물 지으며

어두운 먼하늘만 지켜보고 있을까요

아~~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데

 

  

 이미자, 하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