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무형문화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가사 김봉기

오늘의 쉼터 2011. 3. 10. 18:21


 

 

종 목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명 칭

가사(가사) 김봉기()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음악/ 민속음악
수량/면적

개인

지정(등록)일 2006.06.30
소 재 지 전북 부안군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김봉기
관리자(관리단체)김봉기
상 세 문 의 전라북도 부안군 문화관광과 063-580-4388

설명


가사는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한 갈래로, 가사체(산문에 가까운 문체)의 긴 사설(글)을 담은 장편 가요를 일컫는다. 언제 발생되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여러 가사집의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 영조(재위 1724∼1776) 이후부터 불리기 시작했으리라 추측된다. 오늘날까지 전래되고 있는 곡은 백구사, 죽지사(건곤가), 황계사, 어부사, 춘면곡, 상사별곡, 길군악(노요곡), 권주가, 수양산가, 처사가, 양양가, 매화타령(매화가) 등 12곡이며, 이를 12가사라고 한다. 이 곡들의 작사자나 작곡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한말에 전통이 성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사의 사설은 매우 길면서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창법상 여러 가지 특징과 음을 배열하는 방법이 명확하지 않다. 사설에 따라서 가락이 조금씩 다르며, 조바꿈이나 반복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사용되는 장단을 보면 백구사, 죽지사 등 8곡은 6박인 도드리장단이고, 상사별곡, 처사가, 양양가는 5박장단이며, 권주가는 일정한 장단이 없다. 반주없이 혼자 부르는 것이 원칙이지만, 피리, 해금, 대금, 장구 등으로 반주를 해도 무방하다. 가사의 반주법은 ‘수성(隨聲)가락’이라 하여 노래가락에 따라 반주한다. 가사는 형식이 자유로워 감정이나 자연미를 표현하기에 좋고, 일반적인 노래라기 보다는 전문가의 노래라 할 수 있으며, 평화스러움과 향토적인 멋이 느껴지는 고유음악이다. 가사(歌詞) 부문에서 김봉기(71.부안군 주산면)씨를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가사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데다 예술적 기교와 음악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