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무형문화재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7호 장안편사놀이(장안편사놀이)

오늘의 쉼터 2011. 3. 4. 10:04

 

종 목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7호
명 칭 장안편사놀이(장안편사놀이)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무예/ 무기술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2000.04.20
소 재 지 서울 종로구  사직동 산 1-1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 세 문 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문화공보과 02-731-1171

 

활쏘기는 활과 화살을 사용하여 과녁을 맞추는 전통무술 또는 경기이다. 활쏘기는 고대부터 주요한 무술의 하나로 사용되었으며, 사대부가를 중심으로 기품 있는 운동 또는 놀이로 전승되었다.

편사놀이는 편을 짜서 활쏘기 경기를 하는 놀이로 터편사·골편사·장안편사·사랑편사·한량편사 등이 있었으며, 각각 갑·을·병 3등급으로 나누어 경기를 했다. 이 중 장안편사놀이는 도성 안이 한편이 되고 변두리 몇 개의 활터가 한편이 되어 경기를 하는 것이다.

활쏘기를 하는 장소를 활터, 사장 또는 살터라고도 하며 활터에는 정자가 있는데 이를 사정(射亭)이라 한다. 조선 전기에는 관청에서 사정을 관리하였으나 임진왜란(1592) 이후 선조(재위 1576∼1608)는 경복궁 동쪽에 오운정(五雲亭)을 지어 일반인에게 개방하니 이것이 민간 사정의 시작이었다. 이후 지방에도 많은 사정이 생겨나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성행하게 되었으며, 한말에는 도성 안쪽에 다섯군데의 사정이 있어서 이것을 서촌 오사정(西村 五射亭)이라 하였다.

현재 장안편사놀이가 행해지고 있는 황학정(黃鶴亭)은 1899년 고종(재위 1863∼1907)의 명으로 지어진 것으로, 처음에는 경희궁 북쪽에 있었으나 1922년에 서촌 오사정 중의 하나였던 옛 등과정(登科亭)자리로 옮겨 지었다.

서촌 오사정이 모두 없어진 오늘날에도 황학정에서는 때때로 장안편사놀이가 거행되어 많은 궁사들이 모이고 장안을 대표하는 활터로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옛 무인들의 기개를 보여주고 있어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전하고 있다.

 

 

 


전통활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