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무형문화재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5호 붓장(붓匠)

오늘의 쉼터 2011. 3. 4. 09:56

 

종 목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5호
명 칭 붓장(붓匠)
분 류 무형유산 / 공예기술/ 피모공예/ 피모공예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1992.09.30
소 재 지 서울 종로구  낙원동 284-6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 세 문 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문화공보과 02-731-1171

 

붓장은 문방사우(文房四友)의 하나인 붓을 만드는 사람 또는 기술을 말한다.


붓은 털의 품질이 가장 중요한데, 첨(尖)·제(濟)·원(圓)·건(健)의 네 가지 덕을 갖추어야 한다고 한다. 이는 붓끝이 뾰족해야 하고 가지런해야 하며, 털 윗부분이 끈으로 잘 묶여서 둥근 것, 오래 써도 힘이 있어 한 획을 긋고 난 뒤에 붓털이 다시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털의 재료로는 양·여우·토끼·호랑이·사슴·이리·개·말·산돼지·족제비 등의 털이 사용되며, 붓의 대는 대나무를 많이 사용한다.

제작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털을 고르게 한 후에 적당량을 잡아 말기를 한다. 말고 나서 털끝을 가지런히 다듬는 ‘물끝보기’과정을 거친 뒤 대나무와 맞추고 마무리 작업을 한다.

붓장은 전통공예기술로서 기술을 보호하고 전승하기 위해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으며, 서울에 살고 있는 권영진씨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붓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