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울산기념물

시도기념물 제40호 (울산북구) 달천철장(達川鐵場)

오늘의 쉼터 2010. 10. 10. 17:49

 

종 목 시도기념물  제40호 (북구)
명 칭 달천철장(達川鐵場)
분 류 유적건조물 / 산업생산/ 광업/ 금속광산
수량/면적 1개소
지정(등록)일 2003.04.24
소 재 지 울산 북구  달천동 산20-1 일원
시 대 삼한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울산광역시
관리자(관리단체) 북구
상 세 문 의 울산광역시 북구 문화홍보과 052-219-7553
 
일반설명
 
철장이란 철의 원료인 토철 또는 철광석을 캐던 곳을 말하는데, 달천동 및 상안동 일대에 분포하는 이 유적은 원래 이름인 달내(達川)에서 유래하였으며, 그 역사는 삼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 문헌 『삼국지 위지 동이전(三國志 魏志 東夷傳)』과 『후한서(後漢書)』에는 '한(漢), 예(濊), 왜(倭) 모두가 여기서 철을 가져가며, 모든 시장에서 철을 사용하여 매매하는 것이 마치 중국에서 돈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는 기사가 있다. 그래서 철이 당시의 화폐경제 발달에 크게 기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문헌에 달천철장이 등장하는 시기는 조선시대 세종조부터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1452년 달천에서 생산된 철 12,500근이 수납되었다는 기록이 보인다. 특히, 달천의 철은 경주 황성동의 제철유적에서 출토된 철과 함께 비소(As)성분이 확인되어 역사적 중요성을 더한다.

철 및 철기구를 만드는 곳을 쇠부리(쇠불이)터라 불렀는데, 달천 토철을 원료로 하는 쇠부리(쇠불이)터는 가까운 경주 외동읍 녹동리(덧거리)에서부터 멀리는 청도에까지 이르렀다.
 
 
 
 

달천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