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울산기념물

시도기념물 제38호 (울산북구) 곽암(藿巖)

오늘의 쉼터 2010. 10. 9. 17:28

 

종 목 시도기념물  제38호 (북구)
명 칭 곽암(藿巖)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분포학
수량/면적 1개소
지정(등록)일 2001.12.20
소 재 지 울산 북구  강동동 판지마을해수면하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울산박씨대종회
관리자(관리단체) 울산박씨대종회
상 세 문 의 울산광역시 북구 문화홍보과 052-219-7553
 
일반설명
 
곽암은 바다에 면한 유포면 해안의 미역이 자생하는 바위로, 신학성 장군인 박윤웅이 채지로 받았던 바위라 전해온다.

고려 태조 왕건이 나라를 세울 때 공을 세운 박윤웅에게 강동·농소 지방과 함께 유포의 곽암 12구를 채지로 내렸다고 한다. 그 후 조선 영조 때 어사 박문수가 왕명으로 곽암 12구를 회수하였다가, 어민들의 건의로 그 중 1구를 박씨 문중으로 되돌려 준 것이다.

『학성지』, 『울산박씨세보』 등의 사료를 통하여 고려 태조가 박윤웅에게 농소면과 유포면을 채지로 하사했음을 알 수 있다.

『흥려승람』 권 1, 인물조에 어사 박문수가 ‘위대한 공은 영원히 썩지 않는다’는 뜻으로 바위 면에 “윤웅(允雄)” 두 글자를 새겼다고 하나 지금은 확인할 수 없다.

조선 후기의 미역 등의 생산과 관계가 있는 곳으로 조선 후기의 경제사 복원에 중요하며, 인간의 지혜와 노력이 가해진 문화재와 구별되는 자연물로서 가치가 있다.
 
 

곽암전경

 


곽암근경
 

곽암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