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울산기념물

시도기념물 제39호 (울산중구) 외솔최현배선생생가터

오늘의 쉼터 2010. 10. 9. 18:33

 

종 목 시도기념물  제39호 (중구)
명 칭 외솔최현배선생생가터(외솔崔鉉培先生生家터)
분 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인물기념/ 탄생지
수량/면적 1개소
지정(등록)일 2001.12.20
소 재 지 울산 중구  동동 613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박덕환
관리자(관리단체) 중구
상 세 문 의 울산광역시 중구 문화체육과 052-290-3660
 
일반설명
 
이곳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1894∼1970) 선생의 생가터로, 건물은 이미 없어졌으나 집터와 돌담만 남아 있으며, 현재 채소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글학 연구 보급의 대가 외솔 최현배 선생은 1894년 10월 19일 이곳에서 출생하여 유년시절을 여기에서 보냈다. 경성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1910년부터 3년간 주시경(1876∼1914)이 운영하던 조선어강습원에서 한글과 문법을 배웠다. 이후 일본 히로시마고등사범학교와 교토제국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등에서 우리말과 글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데에 전념하였다. 1933년 ‘한글맞춤법통일안’ 제정 등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던 중 1942년 이른바 조선어학회사건으로 3년간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광복 후에는 한글학회 이사장, 문교부 편수국장, 연세대학교 부총장, 학술원 회원 등을 역임하면서 나라사랑의 정신과 겨레의 얼을 되살리는 일에 헌신하였다. 《우리말본》《한글갈》《글자의 혁명》《나라 사랑의 길》 등 많은 책을 썼으며, 돌아가신 뒤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받았다.

우리말과 글 연구에 평생을 바친 외솔 최현배 선생의 생가터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외솔최현배선생생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