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유형문화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62호 어제갱진첩 <해제>

오늘의 쉼터 2010. 8. 22. 15:48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62호 
명 칭

어제갱진첩 (御製갱進帖)

분 류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방각본
수량/면적

1권1책

지 정 일2005.01.07~2012.10.19
소 재 지충북 충주시 문화동 657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전주류씨 전능부원군파종회
관 리 자전주류씨 전능부원군파종회

 

설명

 

1770년(영조46) 2월 경연에 동석하였던 세손 정조와 신하들에게 어제()를 내리고, 왕의 운()에 따라 세손과 신하들이 화답(갱진, 賡進)한 시를 책으로 엮은 서첩으로 영조의 친필이 있어 한시 및 서체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책의 크기는 가로 23.5cm, 세로 33.5cm이고, 형태는 1첩 12폭으로 된 서첩이다. 책장에는 계선()이 없다. 장정() 방식은 두루마리처럼 가로로 긴 종이를 적당한 폭으로 병풍처럼 접는 첩장()이다. 종이는 닥종이라고도 하는 저지()를 사용했다. 보존 상태는 전체적으로 양호하다. 책장 한 쪽의 자수()는 4행으로 구성되었고, 체제는 부정형()이다. 표제는 어제갱진첩()이라 되어 있다. 서첩에는 영조가 친히 쓴 어필이 있으며, 당시 5세이던 세손 정조가 지은 시와 이조판서를 비롯한 여러 신하들이 연이어 화답한 시들이 필사되어 있다. 왕은 이 서첩을 전주유씨(全州 柳氏)이자 당시 정7품 직의 승정원 주서()로 있던 유익지()에게 하사했다고 한다. 영조의 어필과 정조의 작시가 포함된 조선시대 후기의 필사본이라는 점에서 한시()와 서예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자, 보존 가치가 높은 문헌으로 평가된다. 

문화재 도외 지역으로 관리 이전에 따른 2012년10웧19일 해제.




어제갱진첩

어제갱진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