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유형문화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59호 주석가여래성도기

오늘의 쉼터 2010. 8. 22. 13:21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59호 
명 칭

주석가여래성도기 (註釋迦如來成道記)

분 류기록유산 / 문서류/ 사찰문서/ 기문류
수량/면적

1권1책

지 정 일2004.10.22
소 재 지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132-1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구인사
관 리 자구인사

 

설명

 

이 책은 당나라 초기에 시인 왕발(勃, 650~676)이 지은 <석가여래성도기()>에 대해 당나라 때 중국 항주 남쪽 교외의 전당강() 가에 있는 월륜산()의 도성()이 주석()을 한 것이다. 책의 내용은 석가모니의 일생을 담고 있다. 조선 전기에 사용된 을해자<: 1455년 4월경 수양대군이 강희안(姜希顔)에게 글씨본을 쓰게 하고, 같은 해 윤 6월에 주조한 금속활자> 가운데 중자()와 소자()를 사용하여 인쇄했다. 이 책은 별도의 발문()이 없어 정확한 유래와 제작 경위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활자와 제책(: 인쇄된 낱장 종이를 순서대로 추려서 책으로 만들어내는 일)의 구성으로 보아 16세기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책의 크기는 가로 30.6cm, 세로 18.9cm이고, 반곽()의 크기는 가로 22cm, 세로 14.7cm이다. 판본 양식은 사방을 하나의 선으로 둘러싼 사주단변()이고, 책의 행간에 경계선이 있는 유계()이다. 각 장은 9행으로 중자()와 소자() 모두 1행당 17자이지만, 소자()는 1행에 2열로 구성되어 있다. 책장을 반으로 접었을 때 접힌 가운데 부분인 판심()상하내향흑어미(: 물고기 꼬리 모양의 어미가 검은 바탕에 두 개가 있어 위 어미는 아래쪽, 아래 어미는 위쪽을 향하고 있는 것)로 되어 있다. 장정 방법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다섯 구멍을 뚫고 실로 꿰매는 선장본()이다. 표지는 장지() 바탕에 묵서로 ‘여래성도기()’라는 책 제목이 쓰여 있고, 보존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주석가여래성도기

주석가여래성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