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유형문화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57호 불설대보부모은중경

오늘의 쉼터 2010. 8. 22. 12:44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57호 
명 칭

불설대보부모은중경 (佛說大報父母恩重經)

분 류기록유산 / 문서류/ 사찰문서/ 기문류
수량/면적

2권1책

지 정 일2004.10.22
소 재 지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132-1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구인사
관 리 자구인사

 

설명

 

조선 초기에 왕실에서 간행한 책으로, 부모의 은혜가 한없이 크고 넓다는 것을 설파한 불교 경전이다. <부모은중경()>이라고도 한다. 이 책의 기록에 따르면 1562년(명종17) 안동에 있는 광흥사()에서 여러 경전과 함께 간행되었다. <불설대보부모은중경()> 외에 <장수멸죄호제동자경()>이 합본되어 있다. 책의 크기는 가로 27.2cm, 세로 18.1cm이고, 반곽()의 크기는 가로 19.9cm, 세로 14.8cm이다. 판본 양식은 사방을 한 선으로 둘러싼 사주단변()이고, 본문에는 각 줄 사이를 나누는 계선()이 없다. 반엽()의 행자수()는 8행 16자이다. 책장을 반으로 접었을 때 접힌 가운데 부분인 판심()은 상하내향흑어미(: 물고기 꼬리 모양의 어미가 검은 바탕에 두 개가 있어 위 어미는 아래쪽, 아래 어미는 위쪽을 향하고 있는 것)로 되어 있고, 판심의 위아래에 검은 선이 있는 흑구()이다. 장정 방법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다섯 구멍을 뚫고 실로 꿰매는 선장본()이다. 유교의 <효경()>과 달리 이 책은 특히 어머니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산스크리트 원본이 발견되지 않았고, 내용도 중국의 전통적인 효() 사상을 그대로 이어받아 강조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중국에서 지은 위경()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점 때문에 효를 중요시하는 한국·중국·일본에서 널리 퍼졌으며, 다수의 변상도(: 부처님의 일대기나 불교 설화에 관한 여러 가지 내용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가 제작되기도 했다. 




불설대보부모은중경 권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