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유형문화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55호 불설수생경

오늘의 쉼터 2010. 8. 22. 11:44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55호 
명 칭

불설수생경 (佛說壽生經)

분 류기록유산 / 문서류/ 사찰문서/ 기문류
수량/면적

1권1책

지 정 일2004.10.22
소 재 지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132-1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구인사
관 리 자구인사

 

설명

 

단양 구인사(救仁寺)에서 소장, 관리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불경으로 1권 1책의 목판본이다. 1469년(예종 원년)에 신미(), 열학(), 이녕대군(), 김수온() 등이 처음 찍어낸 것을 1575년(선조 8)에 전라도 영광에 있는 불갑사()에서 중간본(: 이미 발행한 책을 거듭 간행한 판본)으로 인경(: 목판에 새겨진 부처님의 가르침을 종이에 인쇄해 책으로 만드는 작업)한 것이다. 책의 크기는 가로 26.4cm, 세로 18cm이고, 반곽()의 크기는 가로 20.9cm, 세로 13.9cm이다. 판본 양식은 사방을 한 선으로 둘러싼 사주단변()이고, 책의 행간에 경계선이 있는 유계()이다. 반엽()의 행자수()는 8행 15자이다. 책장을 반으로 접었을 때 접힌 가운데 부분인 판심()은 상하내향흑어미(: 물고기 꼬리 모양의 어미가 검은 바탕에 두 개가 있어 위 어미는 아래쪽, 아래 어미는 위쪽을 향하고 있는 것)로 되어 있고, 판심의 위아래에 검은 선이 있는 흑구()이다. 장정 방법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다섯 구멍을 뚫고 실로 꿰매는 선장본()이다. 이 책은 <불설수생경(佛說壽生經)>과 <불설예수시왕생칠경()>을 합본한 것으로 <수생경(壽生經)>이라고도 한다. <수생경(壽生經)>은 12지() 60갑자()에 따라 저승의 관 속에 돈과 경전을 시주해야 하는 수량을 설명한 책이다. <시왕경()>은 지옥의 고뇌를 면하기 위해 생전에 부처님께 공양을 바칠 것을 권한 책이다. <수생경(壽生經)>은 경전의 전래 과정 등을 담은 서() 부분과 12지 띠를 담당하는 판관()의 도상과 띠별 공양 내용을 담고 있다. <시왕경()>은 생전에 부처님께 공양을 바칠 것을 권하는 찬탄문()과 함께 저승의 각 대왕들과 권속(), 그리고 지옥의 풍경 등을 판화로 표현하고 있다.




불설수생경

불설수생경 서문(상), 불설예수십왕생칠경 권수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