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5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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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오대진언집 (五大眞言集) |
분 류 | 기록유산 / 문서류/ 사찰문서/ 기문류 |
수량/면적 | 1권1책 |
지 정 일 | 2004.10.22 |
소 재 지 | 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132-1 |
시 대 | 조선시대 |
소 유 자 | 구인사 |
관 리 자 | 구인사 |
설명
<오대진언집(五大眞言集)>은 범자(梵字)·한자(漢字) 대조의 다섯 가지 진언(眞言)에 한글의 음역(音譯)을 더한 책이다. ‘오대진언(五大眞言集)’이란 사십이수진언(四十二手眞言)·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수구즉득다라니(隨求卽得陀羅尼)·대불정다라니(大佛頂陀羅尼)·불정존승다라니(佛頂尊勝陀羅尼)를 말한다. 이 책은 1485년(성종 16)에 승려 학조(學祖)가 은진 쌍계사(雙磎寺)에서 목판본으로 간행하였다. 간행한 이유는 두 가지로, 하나는 소혜왕후(昭惠王后)로도 불리는 인수대비(仁粹大妃: 1437~1504, 조선시대 덕종의 부인이자 성종의 어머니)의 명에 따라 일반 백성이 진언을 쉽게 익혀 암송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하나는 인수대비와 인혜왕대비(仁惠王大妃)가 세조 등 선왕의 뜻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책의 크기는 가로 25.4cm, 세로 17cm이고, 반곽(半郭)의 크기는 가로 18cm, 세로 12.6cm이다. 판본 양식은 네 테두리가 두 줄로 된 사주쌍변(四周雙邊)이고, 책의 행간에 경계선이 있는 유계(有界)이다. 반엽(半葉) 8행에 자수부정(字數不定)이다. 책장의 가운데를 접었을 때 접힌 가운데 부분을 말하는 판심(版心)은 상하내향흑어미(上下內向黑魚尾: 물고기 꼬리 모양의 어미가 검은 바탕에 두 개가 있어 위 어미는 아래쪽, 아래 어미는 위쪽을 향하고 있는 것)로 되어 있고, 판심의 위아래에 검은 선이 있는 흑구(黑口)이다. 장정 방법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다섯 구멍을 뚫고 빨간 실로 꿰매는 선장본(線裝本)이다. 《오대진언》의 진언은 후에 한글의 음역만으로 몇 차례 간행되기도 했다. 성종 때의 간본(刊本)에는 《영험약초(靈驗略抄)》가 부록되어 있고, 1558년(명종 5)의 중간본에는 언해(諺解)한 《영험약(靈驗略)》이 부록되어 있다. 이 책들은 국어사와 불교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진언을 암송할 때의 손 모습을 그린 수인도(手印圖) 또한 당시 삽화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오대진언집 권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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