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식/세상사는이야기

◈ 친절의 의미 2 ◈

오늘의 쉼터 2009. 11. 17. 15:56



    ◈친절의 의미◈ (어제에 이어서) 사람은 누구나 상대방에 따라 心理的 好(심리적 호)또는 不好 (불호)의 감정은 있을 수 있다고 이해를 하면서도 불쾌한 마음은 숨길 수 없었다. 조직의 구성원 한 사람의 불친절이 전체의 인상을 나쁘게 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체감하면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친절한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느끼게 하였다. 친절은 우리의 삶을 훈훈하게 하고 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든다. 인간사회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이다. 함께 사는 사회에서 친절은 상대방에게 예절을 표시하는 한 기본적인 태도이다. 친절과 예절이 없는 사회는 서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없다. 친절을 베푼다고 손해 보는 것도 아닌데 모교에서 한 여직원의 불친절이 나로 하여금 어떤 믿는 사람에게서 배신이나 당한 기분이 들게 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 언제나 무언 속에 따뜻이 반겨주는 불변의 석탑과는 달리 인간은 왜 이렇게도 차갑게 변해만 가고 있는지? 모교를 방문할 때의 그 즐거웠던 마음이 교문을 나설 때에는 착잡한 기분이었다. 다른 교우들은 모교를 찾아왔다가 이런 불친절 때문에 불쾌한 기분이 되어서는 안 될 텐데 생각하며 친절이 주는 소중한 의미를 다시금 음미해 보았다. 친절하고 예의 있게 상대방을 대해 주면 서로 기분 좋고 즐거운 마음이 될 수 있는 것을 우리는 잊고 생활하고 있다. 이는 우리 삶에 큰 가치와 향기를 놓치는 것이다. 점점 차갑게만 변해 가는 우리의 도심 인정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너는 너 나는 나라는 식으로 서로 돌같이 본다면 우리가 사는 이 사회가 너무나 삭막하지 않을 수 없다. 친절과 웃음이 있는 곳에 복이 찾아온다는 것을 알고, 보다 친절미가 있는 인정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군다나 여성에게 있어 웃음과 친절은 영원한 美이며 직장 분위기를 밝고 명랑하게 해 주는 꽃이다. 요즘 현대 여성들은 발랄하면서도 지혜롭고 깜찍할 정도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처신을 잘하는 여성 특유의 미덕을 발휘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여성들이 필요한 것이다. 현대 조직사회에 있어서는 조직의 논리와 욕구가 개인의 욕구보다 더욱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하겠다. 개인보다 조직이 우선하기 때문에 개인의 생활습관이나 태도는 근무직장의 관행에 합치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직장인의 자세라 할 것이다. 친절은 우리의 삶을 기쁘게 해 주는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이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은 상대방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너와 내가 하나가 되는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위해 친절을 실천하여야 할 것이다. 살기 바빠 비뚤어진 인간이지만 웃음 있고 친절을 나누는 사랑의 이웃이 되어 무엇인가 달라지는 사회가 되어야 하겠다. 이것이 사람이 사는 인정사회이며 즐겁고 살맛 나는 사회인 것이다. 예의 바른 친절은 자신과 사회를 명랑하고 아름답게 변화시키는데 큰 마력을 발휘할 것이다. 작은 친절이라도 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동력이 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시인, 수필가 양태영>> *************************************************** 언젠가 볼 일이 있어 “보훈청” 방문을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몸무게가 사십 킬로그램을 넘지 못한 왜소한 체격에 항암제를 투여하느라 지친 몸은 한걸음 내 딛기조차 힘들었지만, 몇 가지 준비해야 할 서류가 있어 창백해진 얼굴로 일 층과 이 층을 오르내리며 증명서를 발급받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때 업무가 다른 타 부서 직원이 만삭이 된 몸을 이끌고 내게로 걸어오더니 빈 의자를 내주며 앉으라 합니다. 그리곤 내가 준비해야 할 각종서류를 그분이 대신해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무거운 몸조차 가누기 어려웠을 텐데 민원인의 손발이 돼 주었던 그분의 친절과 사랑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보훈청”을 찾을 때마다 생각나는 그분의 미소와 친절은 지금도 생생하게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정이 메마르고 각박한 세상인심은 감사와 친절을 잊게 하고 너와 나를 구분 지으며 웃음을 앗아가고 있지만, 우리 님들은 누구에게든 환한 미소로 다가서는 친절한 사람일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국보 가족님! 오늘은 우리 가족님 모두 참 친절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친절한 사람이 되기 위한 고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실 때 행운과 축복이 가정이나 사업처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바람결이 매섭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김미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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