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합니다 ◈
비눗방울 속 같은 영롱한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를 주관하신 이우창 시인님께선 몇 날 밤을 잠 설치시며 전국 각지에서
모일 가족님들 어떻게 하면 잠시나마 삶의 시름을 벗어 놓고 즐거운 시간 보
내게 해드릴까 노심초사 하셨겠지만 모임에 참여한 국보문학 회원님들의 그
시간은 무지개에 올라 미끄럼을 타는 듯 들뜬 기분으로 보내셨으리라 믿습니
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애쓰신 분들의 마음을 알기나 한 듯 제주도, 진주, 광주, 부산 등... 전국 각
지에서 한보따리씩 행복을 보듬어 안으시고 기꺼운 마음으로 참석해주신 모
든 가족님들, 그리고 행사시간 일부를 맡으셔서 가족님들의 행복을 위해 한
몸 아끼지 않으시고 애써주신 태이엔터테이먼트 가족님, 비젼엔터프라이즈
가족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성스러운 기를 불어 넣어주신 원공 님, 붓글
씨 퍼포먼스로 가슴 떨리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던 권상호 교수님, 많이 바쁘
신 일정을 쪼개고 쪼개셔서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해주신 타 문학 발행인 님, 카
페지기님, 일일이 열거하진 못했지만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이 일심동체가 되
어 즐겁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사는 곳이 다르고, 하는 일이 다르고, 생김생김이 다르고 자라온 환경
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지만 함께한 시간만은 즐겁고 행복한 같은 마음이셨으
리라 생각합니다.
길게 이어지던 장맛비마저도 행사를 축하하는 듯, 먹구름 커튼을 들어 올리
고 화사한 햇살을 비추어주던 7월 25일 오후 8시 50분, 길지 않은 시간이어
서 조금은 아쉬운 듯 마무리 하였지만 국보 문학 가족님 한분 한분의 가슴엔
고운 추억 한 가지씩은 아로새겨 가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여 부족한 점, 없지 않았겠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사 랑으로 보
듬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국보문인협회와 (사)대한민국국보문학협회는 뜨거운 가슴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의 따슨 마음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더욱 가다듬고, 더욱 겸손하며,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
답하겠습니다.
이름뿐인 문학단체가 아닌 겉 모습 보다 속이 탄탄한 석류 같은 국보문학이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든 국보문학 이라는 껍질이 벗겨 지면 석류 알처럼 영롱한
결과들이 쏟아져 바라 보시는 분들의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게 할 것입니다.
국보문학 전국 정모(국보문학 14호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지켜
봐주십시오. 그리고 함께하셨던 국보 가족님, 앞으로도 이번 모임처럼 합심하
여 작은 일이라도 함께하며 서로 돕는, 형식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멋진 문학
단체로써 우리 (사)대한민국국보문학협회가 한국 문단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협회는 어떤 한 사람만의 힘으로는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회원 모두의 마음
이 하나로 모여 주춧돌이 되고, 기둥이 되고, 서까래가 되고, 들보가 되어야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 한 채 지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회원
모두가 기둥이며 들보이십니다. 앞으로도 (사)대한민국국보문학협회를 사랑
해 주시고, 아껴 주시고, 따뜻한 가슴으로 보듬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보문학 운영진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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