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와 역사/신라

15. 기림이사금(基臨尼師今)

오늘의 쉼터 2008. 10. 26. 20:14

 

 15. 기림이사금(基臨尼師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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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림이사금(基臨尼師今)



□ 생존기간 : (?~310)

   □ 재위기간 : (298~310)



◐ 본문설명

신라 15대 왕으로서 성은 석(昔)이며 이찬(伊滄;2등급) 걸숙(乞淑)의 아들이다. 그리고 11대 조분왕(助賁王;재위230-247년)의 손자이며 어머니는 아이혜부인(阿爾兮夫人)이다. <또는 걸숙을 조분왕의 손자라고도 하였다.> 원래 칭호는 기림이사금(基臨尼師今)으로, 기립왕(基立王)이라고도 한다.

298년 유례이사금(;재위284-298년)의 뒤를 이어 즉위하였다.

299년 정월에 장흔(長昕)을 이찬(;2등급)으로 삼고 중앙과 지방의 군사 일을 겸하여 맡게 하였다. 2월에 시조묘에 제사 지냈다.

300년 정월 일본과 수교하였다. 2월에 비열홀(比列忽)에 순행하여 나이 많은 사람과 가난한 사람들을 몸소 위문하고 곡식을 차등있게 내려 주었다. 3월에 우두주(牛頭州)에 이르러 태백산에 망제(望祭)를 지냈다. 낙랑과 대방 두 나라가 와서 항복하였다.

302년 봄과 여름에 가물었다.

304년 8월에 지진이 일어났고 샘물이 솟았다. 9월에 서울에 지진이 일어나 민가가 무너지고 죽은 사람이 있었다.

307년 나라 이름을 다시 신라(新羅)라 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이것은 지증왕 4년의 일이었다.

310년 5월에 왕이 병이 들어 오랫동안 낫지 않았으므로 중앙과 지방의 옥에 갇혀 있는 죄수를 사면하였다. 6월에 왕이 후사(後嗣) 없이 죽었다. 그 뒤를 이어 10대 내해왕(奈解王;재위196-230년)의 손자이고 각간(角干) 우로(于老)의 아들이 흘해이사금이 되었다.


※ 본문참고 : 두산대백과사전
※ 본문출처 : 차석찬의 역사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