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화감상

♤ 라파엘 전파 Arthur Hughes

오늘의 쉼터 2008. 10. 9. 19:05

 


♤ 라파엘 전파 Arthur Hughes

오늘의 날씨와 아주 걸맞는 그림이랍니다.

라파엘 전파 화가들의 그림들은 색채로부터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지요..

영국 사람인 Arthur Hughes (1832-1915)의 그림들인데 하나같이 곱군요.

  그런데 색채는 고와도 인물들의 표정들은 어디에서도 기쁨이 보이질 않아요...

어떻게 보이시나요..

 

Perran Point, Cornwall

April Love  1855-6년作 / 89x49.5cm / Tate Gallery, London

Home from Sea  1856-7년作 / Ashmolean Museum, Oxford

Music Party  1861-4년作 / Lady Lever Art Gallery, Port Sunlight, UK

The Pained Heart  1867-72년作 / 94x110cm

 

라파엘전파(Pre-Raphaelite Brotherhood):

라파엘 전파 협회는 영국왕립 아카데미에 다니던 3명의 학생이 1848년에 결성했다.

그 3명은 화가일 뿐 아니라 재능이 뛰어난 시인이었던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윌리엄 홀먼 헌트, 존 에버렛 밀레이였는데,

모두가 채 25세가 되지 않은 젊은이였다.

라파엘 전파 화가들은 매우 설득력있고 의미심장한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종교와 중세를 주제로 다룬 그들의 그림에는 15세기 피렌체와 시에나 미술의

 

깊은 신앙심과 순박하고 꾸밈없는 솔직함이 엿보인다.

헌트와 밀레이가 보여준 화풍은 선명하고 화려한 조명, 깨끗한 분위기,

세부까지 거의 사진처럼 묘사한 정밀함이 특징이었다.

그들은 또한 성서와 중세문학을 주제로 그리면서

 

개인의 시적 상징을 도입할 때가 많았다.

로세티의 작품은 희미한 윤곽, 좀더 조각적이고 암시적인 명암 표현,

흐릿하고 몽상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사람들의 작품과는 달랐다.

활기차고 참신한 시각은 라파엘 전파의 초기 그림들이

 

보여주는 가장 훌륭한 특징들이다.....

 

......자세한 내용들은 검색창을 두드리셔요......

          Good Night 1865-6년作  / 99x63cm             

Mrs. Louisa Jenner/1867년作/Birmingham Museums and Art Gallery

Endymion / 1868-70년作 / 76x106.5cm      

In the Grass  1864-5년作 / 26.5x35.5cm

 

마지막 그림은 더 좋네요.나무등걸에 기대어 잠자면

개미들이 귓 속으로 들어갈지도 몰라요.

 Asleep in the Wo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