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화감상

[스크랩] 느낌을 주는 동양화 23점

오늘의 쉼터 2008. 5. 15. 18:34

 

옛 풍경이 물씬 생각나는 교당 ?태환 화백의 동양화 4점과

중국인 화백 19명의 죽화(竹畵)를 소개합니다

<느낌을 주는 동양화 23점> 

 

 

교당 김대환





 

Lee Liang Tz



 

Yun Qi



 

Lee Liang Tz



 

Zhang Yue Shan



 

Xiao Yu



 

Qi Yue



 

Xiao Yu



 

Qian Wen Yi



 

Jin Lin



 

Shen Yi Fei



 

Hang Zhou



 

Zi Chen



 

Li Liu Xiang



 

Zi Yu



 

Li Muo Ru



 

Zhou Chun Xin



 

Mei You



 

Mei You



 

Bi Yue




 독립운동가 윤동주 시인의 "초 한대"


 초 한대 -
내 방에 품긴 향내를 맡는다.


 

광명의 제단이 무너지기 전
나는 깨끗한 제물을 보았다.


염소의 갈비뼈 같은 그의 몸
그의 생명인 심지


백옥 같은 눈물과 피를 흘려
불살려 버린다.


그리고 책상머리에 아롱거리며
선녀처럼 촛불은 춤을 춘다.


매를 본 꿩이 도망하듯이
암흑이 창구멍으로 도망한
나의 방에 품긴
제물의 위대한 향내를 맛보노라.

 

윤동주(尹東柱,1917~1945) : 북간도 동명촌 출생 연희전문 졸업.
일본 릿교 대학, 도시샤 대학 수학. 1943년 여름 방학 귀국 직전에
독립운동가로 체포되어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호카에서 복역중 옥사.
일제 치하에서의 정신적 고통과 슬픔, 내면 세계를 스스로 돌아보는 
자아 성찰적인 내용을 작시.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8)

 

출처 : 이하람
글쓴이 : 이하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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