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229-1-5호 치마

오늘의 쉼터 2008. 5. 10. 12:49

 


종 목 국가민속문화재  제229-1-5호
명 칭 치마(치마)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복식공예/ 의복
수량/면적 2점
지 정 일 1993.07.20
소 재 지 대구 수성구  황금동 70 국립대구박물관
시 대
소 유 자 국립대구박물관
관 리 자 .

 

 일반설명

1989년 현풍 곽씨의 후손들이 경상북도 달성군에 있는 12대 할머니 진주 하씨의 묘를 옮기다가 발견한 유물들 가운데 치마 2점이다. 묘 주인인 하씨는 임진왜란때 의병장 곽재우의 종질(사촌형제의 아들)인 곽주의 둘째 부인으로, 출토된 편지들의 내용으로 보아 1646년 경인 조선 인조(재위 1623∼1649) 때의 여인임을 알 수 있다.

치마는 그 모습이 시대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이 유물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한 폭의 너비가 38㎝로 10폭, 즉 380㎝나 되는 지금의 치마보다 폭이 훨씬 넓으며, 주름도 깊고 더 많이 잡혀있다. 원래는 흰색이었으나 지금은 누렇게 변색되었으며, 바느질이 곱고 단에 감침질한 수법이 정교하다. 또다른 치마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길이가 더 길고 폭도 31㎝나 더 넓다. 따라서, 주름도 더 많이 깊게 겹쳐져 있어 의례용으로 입었던 치마로 보인다.

 

 

 

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