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386호 포항 장기읍성

오늘의 쉼터 2008. 2. 22. 19:36



종     목 사적  제386호
명     칭포항 장기읍성 (浦項 長鬐邑城)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지
수량/면적 124,936㎡
지 정 일 1994.03.17
소 재 지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읍내리 127-2외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국·공유
관 리 자포항시

일반설명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 하는 성을 말한다.

고려 때 처음 이 성을 쌓았는데 동쪽으로 왜적을 막고 북쪽으로는 여진족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었다. 『고려사』, 『신증동국여지승람』등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 현종 2년(1011) 당시에는 흙으로 성을 쌓았으나, 조선시대에 와서 돌로 성을 다시 쌓았다고 한다.

성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둘레가 1440m이며 3개의 성문과 문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작은 성인 옹성, 성벽 바깥에 사각형 모양으로 덧붙여서 만든 치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4개의 우물과 2개의 연못인 음마지(飮馬池)가 있다. 성 안쪽에는 교육기관이었던 장기향교와 관청이었던 동헌 터가 남아 있는데 동헌은 현재 면사무소 안으로 옮겨 보호하고 있다.

산꼭대기에 있으면서 읍을 다스리는 기능도 갖추고 있는 장기읍성은 읍성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유적이다.


※(영일장기읍성 → 포항 장기읍성)으로 명칭변경 되었습니다.(2011.07.28 고시)


전문설명


이 읍성(邑城)은 『고려사([高麗史)』,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의 문헌(文獻) 기록에 의하면 고려 현종(顯宗) 2년(1011)에 동으로는 왜적(倭賊), 북으로는 여진족(女眞族)으로부터 방어(防禦)를 위해 토성(土城)으로 처음 쌓았고 조선 시대에 와서는 석성(石城)으로 다시 쌓았다고 한다.

성(城)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둘레가 1440m이며 3개의 성문(城門)과 옹성(甕城), 그리고 치성(稚城)을 갖추고 있고 4개소의 우물과 2개소의 연못인 음마지(飮馬池)가 있다. 동문 의 옹성에는 '배일대(拜日臺)'라는 각자(刻字)가 새겨져 있다. 성 내에는 교육기관(敎育機關)인 장기 향교(鄕校)와 동헌(東軒) 터가 남아 있는데 동헌은 면사무소 안에 이전 보호하고 있다.

읍성은 지방의 관아(官衙)와 민가(民家)의 취락지(聚落地)를 함께 둘러서 쌓은 성인데, 이 장기읍성은 산정(山頂)에 있으면서 읍치(邑治)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읍성 연구에 중요한 자료(資料)가 된다.




포항 장기읍성 전경

포항 장기읍성 서문지

포항 장기읍성 성벽

포항 장기읍성 치성

장기향교원경

내삼문

대성전

명륜당

동벽

북벽

동재

명문석재

포항 장기읍성(성벽)

근민당

북문 원경

북문

성벽

성벽길

성벽에서 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