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110호 광주 지산동 오층석탑

오늘의 쉼터 2008. 2. 6. 21:42


  
종     목 보물  제110호
명     칭광주 지산동 오층석탑 (光州 芝山洞 五層石塔)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 1963.01.21
소 재 지 광주 동구  지산동 438-2
시     대통일신라
소 유 자국유
관 리 자광주시

일반설명

광주시내에 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2기의 탑 가운데 동쪽에 위치한 것으로 통일신라 후기의 석탑이다. 탑이 서있는 부근은 백주사(栢州寺)터로 알려져 있기도 하나 추정할 만한 자료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탑의 구성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형태로 신라석탑의 기본형을 잃지 않고 있다. 탑의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는 여러 개의 돌을 짜맞추어 구성하였으며, 탑신부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다. 특히 지붕돌 밑면의 받침이 1층은 5단인데 비해 2층부터는 4단으로 간략화되어, 양식상 만들어진 시대가 통일신라 후기로 내려옴을 알 수 있다.

1955년 해체, 수리할 때 4층 지붕돌 윗면에서 사리장치가 발견되었고 1961년에 다시 수리를 하여 일부 석재를 보완하였다. 광주 전남지방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5층석탑 가운데서도 우수한 통일신라 후기의 석탑이다.


전문설명


광주시내에는 동서로 상당한 거리를 두고 2기(二基)의 오층석탑(五層石塔)이 있다. 이 가운데 동탑(東塔)은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에 세워진 5층석탑으로 하층기단(下層基壇) 면석(面石)에는 귀기둥(隅柱)과 탱주2주(撑柱二柱)가 있고 몇 개의 판석(板石)으로 되었으며, 상층기단(上層基壇) 중석(中石)도 역시 몇 개의 판석으로 되었다.

탑신부에 있어서 탑신(塔身)과 옥개석(屋蓋石)은 각각 1석인데 각층 탑신면에는 귀기둥(隅柱)이 있다.

옥개석은 추녀 사이가 좁아져 두꺼우며, 전각(轉角)에 이르도록 직선이고 상면에서 반전(反轉)되고 있다. 상륜부(相輪部)에는 노반(露盤)과 복발(覆鉢)이 남아 있으나 파손이 심하다. 1955년 해체 수리시 4층 옥개석 윗면에서 사리장치(舍利裝置)가 발견되었다. 그후 1961년 다시 수리를 하여 일부 석재를 보완하였다.

탑신을 비롯해 각부가 고준(高峻)하게 보이는 것으로 신라석탑의 기본형을 잃지 않은 신라(新羅) 하대(下代) 석탑(石塔)이다. 이 부근은 백주사지(栢州寺址)로 알려져 오기도 한다.




광주 지산동 오층석탑

탑신부

광주 지산동 오층석탑

광주 지산동 오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