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51호 문경 내화리 삼층석탑

오늘의 쉼터 2008. 2. 3. 21:07


종     목 보물  제51호
명     칭문경 내화리 삼층석탑(聞慶內化里三層石塔)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 1963.01.21
소 재 지 경북 문경시  산북면 내화리 48
시     대통일신라
소 유 자국유
관 리 자문경시

일반설명

문경시의 깊은 산골짜기에 서 있는 규모가 작고 아담한 3층 석탑이다. 이 절터의 유래나 규모는 알 수 없으며, 발견 당시 3층 몸돌이 근처에 새로 지은 제실(帝室)의 주춧돌로 사용되고 있는 등 탑의 각 부분이 흩어져 있었다. 1960년 9월에 전부 수습하여 복원하였다.

탑은 1단의 기단(基壇)만을 두어 특이한 형태이며, 그 위로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우고 있다. 기단은 남북면에만 모서리에 기둥을 새겨두었고, 동서면에는 남북면의 사잇돌을 밀어 넣어 맞추었다.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구성하였으며, 몸돌의 네 모서리마다 기둥의 모양을 본떠 새겨두었다. 지붕돌은 네 귀퉁이에서 약간 치켜오르고 있으며, 밑면에는 4단의 받침을 두었다. 머리장식으로는 네모난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만 남아있는데, 노반을 아래의 3층 지붕돌과 한 돌로 짠 것이 특이하다.

기단 맨윗돌 위의 괴임대가 생략되고, 기단이 1층으로 처리되는 등 시대적 특색을 보이는 석탑으로, 정치·사회적 혼란이 석탑의 양식에도 반영되었던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석탑을 복원하면서 1층 몸돌에서 네모난 형태의 사리를 담는 공간이 발견되었는데, 그 안에 두었을 사리장치는 일제시대에 도둑맞았다.


전문설명


이 탑은 높이 4.26m의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 석탑으로 허물어졌던 것을 1960년 9월에 복원한 것이다.

단층기단(單層基壇)의 삼층석탑으로 이형(異型)에 속한다. 지대석(地臺石)은 크기가 같지 않은 4매(枚)의 석재(石材)로 구성되었다.

탑신부(塔身部)의 옥신(屋身)과 옥개석(屋蓋石)은 각각 하나의 돌로 되어 있으며 각 층에 우주형(隅柱形)이 모각(模刻)되어 있다. 옥개석 받침은 각층 4단으로 되어 있고, 상륜부(相輪部)는 3층 옥개석 윗면에 붙여 하나의 돌로 된 노반(露盤)이 조각(彫刻)되어 있다.




문경 내화리 삼층석탑

문경 내화리 삼층석탑

문경 내화리 삼층석탑

문경 내화리 삼층석탑

문경 내화리 삼층석탑

문경 내화리 삼층석탑

문경 내화리 삼층석탑

기단부

탑신부

문경내화리삼층석탑

문경내화리삼층석탑

근경

석물

석물들

원경

정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