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50호 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

오늘의 쉼터 2008. 2. 3. 20:58


종     목 보물  제50호
명     칭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 (羅州 北望門 밖 三層石塔)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 1963.01.21
소 재 지 전남 나주시 건재로 41-1 (대호동) / (지번)전남 나주시 대호동 824
시     대고려시대
소 유 자국유
관 리 자나주시

일반설명

원래 나주 북문 밖에 있었던 것을 나주 군청 안으로 옮겨 놓은 탑으로, 상 ·하 2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일반적인 모습이다.

기단에는 면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는데, 아래기단에는 모서리에만 두고, 윗기단에는 모서리와 가운데에 각각 조각을 하였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한 돌로 구성하였는데, 위층으로 갈수록 몸돌의 비율이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날렵한 느낌을 준다.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다. 지붕돌은 두꺼운데, 밑면마다 3단의 받침을 두었고, 윗면은 지붕돌의 처마끝에 이르러 살짝 들려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머리장식으로는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과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만이 남아있다.

전체적으로 풍화가 심하고 뛰어난 작품은 아니지만 단정한 품위를 잃지 않았고 각 부의 비례도 아름답다. 양식으로 보아 고려 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설명

 

원래 나주 북문 밖에 있던 것을 군청내에 옮겨 세운 것이다.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의 삼층석탑(三層石塔)으로 된 일반형이다.

하대석(下臺石) 위에 중석(中石)에는 귀기둥(隅柱)와 탱주(撑柱) 1주가 조각된 4매의 판석(板石)으로 짜여 있으며 기단갑석(基壇甲石)은 2매의 판석(板石)으로 되어 상면이 경사져 있다. 탑신부(塔身部)는 탑신석(塔身石)과 옥개석(屋蓋石)이 각각 하나의 돌로 되어 있고 탑신석(塔身石)에는 모두 귀기둥만이 있다.

2층탑신은 1층에 비해 현저하게 주렁들었으며 옥개석(屋蓋石)은 두꺼운 편으로받침은 각 3단으로 되었다. 추녀 밑은 직선이며 전각(轉角)에 이르러약간의 반전(反轉)이 있다. 옥개석 위의 전각에서는 반곡(反曲)이 있으나 석재가 취약한 탓으로 마손(磨損)된 곳이 많다.

상륜부(相輪部)는 1석으로 된 노반(露盤)과 복발(覆鉢이 남아 있을 뿐이다. 탑 전체에 풍화(風化)가 심하나 형태는 단정함을 잃지 않았다. 양식으로 보아 석탑의 조성년대는 고려(高麗) 하대(下代)로 본다.




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

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

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

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

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

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

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

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

기단

상륜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