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보

국보 제204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6 (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三十六)

오늘의 쉼터 2008. 1. 28. 20:08


종     목 국보  제204호
명     칭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6 (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三十六)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수량/면적 1권1축
지 정 일 1981.03.18
소 재 지 서울 중구 
시     대고려시대
소 유 자조병순
관 리 자조병순
일반설명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당나라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화엄경』 주본 80권 중 권36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크기는 세로 29.8㎝, 가로 1253.3㎝이다.

고려 숙종 때에 간행한『대방광불화엄경』진본 권4(보물 제685호)과 비교해 보면 글자와 목판이 약간 크며, 책머리에는 불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그린 변상도(變相圖)가 있다. 이 변상도는 해인사에 있는 판본과 구도는 같지만 훨씬 정교하며 현재까지 알려진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전문설명


이 책은 고려< 高麗 > 숙종< 肅宗 > 연간< 年間 >에 간행된 보물 제 685호 보다는 판식< 板式 >이 좀 크고 권수< 卷首 >에 변상도< 變相圖 >가 붙은 별본< 別本 >이다. 변상도< 變相圖 >가 해인사장< 海印寺藏 > 간본< 刊本 >과 구도는 같으나 각법< 刻法 >이 훨씬 정교< 精巧 >하여 변상도< 變相圖 > 판서< 版書 >로서는 가장 오랜 정각< 精刻 >이 될 것이다. 간각시기< 刊刻時期 >는 대체로 13세기 전기가 될 듯하다.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6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6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6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