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국보 제19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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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10, 44~50 (新羅白紙墨書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一∼十, 四十四~五十) |
분 류 | 기록유산 / 전적류/ 필사본/ 사경 |
수량/면적 | 1축 |
지정일 | 1979.02.08 |
소 재 지 | 서울 용산구 한남동 748-18 |
시 대 | 통일신라 |
소유자 | 삼성문화재단 |
관리자 | 리움미술관 |
일반설명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경(寫經:경문을 쓰고 그림을 그려 장엄하게 꾸민 불경)으로 두루마리 형태이며 크기는 세로 29㎝, 가로 1390.6㎝이다. 신라 경덕왕 13년(754)에 연기법사가 간행을 시작하여 다음해인 755년에 완성한 것으로, 사경을 만드는 일에 참여한 19명의 사람에 대해 자세히 적고, 사경 제작방법과 그에 따른 의식절차를 적은 간행 기록이 남아 있다. 이는 사경이 신라시대부터 경전신앙의 차원에서 성립되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며, 이두식 표현의 문장 역시 이 사경의 특색이다. 책머리에는 금색으로 불경의 내용을 요약해 그린 변상도(變相圖)가 있고, 신장상·불보살·꽃·풀 등이 그려진 표지에 해당하는 그림이 있다. 본래 1장이던 그림이 2조각 났지만 신라시대의 유일한 회화자료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은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법사가 간행한 것이다. 신라 화엄사상을 알 수 있는 자료로 신라시대 문헌으로는 유일한 것이며, 당시 불교 뿐 아니라 서지학·미술사 등에서도 자료적 가치가 크다. 전문설명 이 사경< 寫經 >은 한국< 韓國 >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권말< 卷末 >에 있는 발< 跋 >에 의하면, 신라< 新羅 > 경덕왕< 景德王 > 13년(754) 연기법사< 緣起法師 >의 발원< 發願 >으로 이 경< 經 >을 만들었는데, 이 작업에 지작인< 紙作人 > 1명, 경필사< 經筆師 > 11명, 경심장< 經心匠 > 2명, 화사< 畵師 > 4명이 참가하였고 이들을 지휘하고 또 경제< 經題 >를 쓴 육두품직< 六頭品職 >의 필사< 筆師 > 1명이 있었다고 기록되었으며, 이 발문< 跋文 >의 문장이 이독< 吏讀 >식으로 된 것도 이 사경< 寫經 >의 특색이다. 경문< 經文 > 앞에 금니< 金泥 >로 감지< 紺紙 >에 그린 변상도< 變相圖 >가 있으며, 또 본경권< 本經卷 >을 싸기 위하여 그린 보상당초문< 寶相唐草文 >과 금강역사도< 金剛力士圖 >가 은니< 銀泥 >로 그린 표지< 表紙 >에 해당되는 것이 있다. 본래 1장이었을 것이나 현재 2조각으로 떨어져 있다. 사경< 寫經 >의 서법< 書法 >은 당대< 唐代 > 사경< 寫經 >의 특징을 보여 주는 글씨로, 이 시대의 서법< 書法 >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가장 확실하고 뛰어난 자료가 될 것이며, 그림 또한 당대< 唐代 > 회화< 繪畵 >를 수입하였으나 당인< 唐人 >들에 못지 않은 수작< 秀作 >으로, 미술사연구< 美術史硏究 >의 귀중한 자료가 된다. 연기법사< 緣起法師 >는 전남< 全南 > 구례< 求禮 >에 있는 화엄사< 華嚴寺 >를 창건< 創建 >한 조사< 祖師 >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이 경권< 經卷 >은 화엄사< 華嚴寺 >의 석탑< 石塔 >에 안치되었던 유물일 가능성이 크다.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 변상도 변상도 신라백지묵서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10,4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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