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선물.사랑이니까 ...../ 윤보영 ♧커피♧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맛이 싱겁군요 아 -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선물★ "사랑합니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이 말을 곱게 포장했습니다 꿈 속에서 만나면 그대에게 주기 위해 ♡사랑이니까♡ 무엇이든지 나누면 작아지는게 이치지만 그대 그리움은 왜 자꾸 많아집니까? 아.. 종합상식/시.이쁜글 2011.05.07
말 / 서기숙 말 / 서기숙 가시도 없는 것이 마음을 찌르고 매웁지도 않은 것이 나를 울립니다 칼날도 없이 가슴을 베이고 날개도 없이 훨훨 떠돌아 다닙니다 해송보다 짙은 속눈썹을 가진 당신은 무언으로 더 많은 말을 하는데 타고 남은 노을로도 붉게 물드는 순한가슴에 여과없이 젖어오는 당신의 말 나는 당신.. 종합상식/시.이쁜글 2011.05.07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12.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12. 베르테르는 그녀를 향해 두 팔을 내밀었으나, 그녀를 만류하려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소파에 머리를 기댄 채 마룻바닥에 누워 반 시간 이상이나 그 자세로 그냥 있었는데, 인기척이 나는 바람에 제정신을 차렸습니다. 하녀가 식사준비를 하려고 들어왔던 것입니다. ..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11.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11. 돌아갈 기회를 놓치고 망설이는 사이에 8시가 됐습니다. 불만과 불쾌감은 점점 더해 갈 뿐이었는데, 저녁식사 준비가 다 되었을 때에야 베르테르는 모자와 단장을 집어들었습니다. 알베르트가 좀더 있다가 천천히 가라고 권했으나, 속이 들여다보이는 소리 같아서 퉁..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10.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10. 11월 30일 나는, 나는 아무래도 평정을 되찾을 수가 없네. 어디를 가나 어퍼구니없는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니 말일세. 오늘도! 아아, 운명이여! 인간이여! 점심때 강변을 산책했네. 나는 요즘 입맛을 잃었네. 그리고 모든 것이 처량하기만 하다네. 산에서 눅눅하고 차가운..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9.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9. 9월 15일 빌헬름이여, 이 지상에 얼마 남아 있지 않은 귀중한 사물에 대하여 이해심도 없고 감정도 없는 인간이 있다는 생각을 하니 미칠 것만 같네. 성XX의 충직한 목사를 찾아갔을 때, 로테와 함께 내가 그 그늘에 앉았던 호두나무에 대한 이야기는 자네도 기억하고 있..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8.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8. 4월 19일 두 통의 편지, 고맙네. 답장을 하지 않은 것은, 사표가 수리 될 때까지는 잠자코 있고 싶어서, 동봉한 편지도 써 놓기만 하고 부치지 않았기 때문일세. 어머니께서 장관께 부탁을 하여 내 계획을 방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어서였지. 그러나 이젠 끝났네. 나..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7.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7. 만일 내 말이 틀렸다면, 나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앞으로 10년 동안 지금 매여 있는 이 노예선 속에서 뼈가 닳도록 일하겠네. 게다가 이 곳에서 서로 곁눈질을 하면서 눈치를 보고 있는 비루한 인간들의 한심스러운 그 비참하고 따분함. 서로 한 발짝이라도 먼저 기어 올라..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6. 8월 28일 내 병이 고쳐질 수 있는 것이라면, 그것을 고쳐 줄 사람은 틀림없이 이들일 걸세. 오늘은 내 생일일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알베르트로부터 소포가 배달되었다네. 포장을 끄르자 곧 바로 눈에 띈 것이 분홍색 리본이었네. 로테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의 가슴에 ..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5.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5. 8월 10일 어리석지만 않다면 나는 최고로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텐데...... 한 인간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기 위하여, 지금 내가 처해 있는 환경만큼 갖가지 조건이 결합되어 있는 일은 별로 없을 걸세. 정녕 우리의 마음만이 우리의 행복을 만들어 내는 것일세. 나는 .. 종합상식/문학관 201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