增內(아내에게) / 백낙천(白樂天) ■ 增內(아내에게) / 백낙천(白樂天) ■ 生爲同室親 [생위동실친] 死爲同穴塵 [사위동혈진] 他人尙想勉 [타인상상면] 而況我與君 [이황아여군] 살아서는 한 방에서 사랑하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히리라 다른 사람도 부부의 도를 지키는데 하물며 그대와 나는 더 할 나위 있겠는가? 黔婁固窮士 [검루고.. 종합상식/만물창고 2011.05.17
은행나무 의 비밀 늦가을 회색빛 도시를 노랗게 물들이는 은행나무에 감춰진 비밀!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다운 유명산마다 형형색색의 단풍처럼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좀더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입니다. 마치 도심속 사람들을 전부 숲으로 옮겨 놓은 듯한 형색을 종종 연출 하곤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런 저런 이.. 종합상식/만물창고 2011.05.15
알고 싶어요 / 황진이 알고 싶어요 / 황진이 蕭寥月夜思何事(소요월야사하사) 달 밝은 밤에 그대는 누굴 생각하세요? 寢宵轉輾夢似樣(침소전전몽사양) 잠이 들면 그대는 무슨 꿈꾸시나요? 問君有時錄忘言(문군유시녹망언) 붓을 들면 때로는 내 얘기도 쓰시나요? 此世緣分果信良(차세연분과신량) 나를 만나 행복했나요? 나의.. 종합상식/만물창고 2011.05.14
귀거래사(歸去來辭) / 도연명(陶淵明) 귀거래사(歸去來辭) / 도연명(陶淵明) 歸去來兮 귀거래혜 자, 돌아가자. 田園將蕪胡不歸 전원장무호불귀 고향 전원이 황폐해지려 하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旣自以心爲形役 기자이심위형역 지금까지는 고귀한 정신을 육신의 노예로 만들어 버렸다. 奚而獨悲 해추창이독비 어찌 슬퍼하여 서러.. 종합상식/만물창고 2011.05.14
D에게 보낸 편지 /앙드레 고르 83세의 앙드레 고르는 자다가 깨어나 82세의 아내에게 이렇게 속삭였다. "당신은 곧 여든두 살이 됩니다. 키는 예전보다 6㎝ 줄었고, 몸무게는 겨우 45㎏입니다. 그래도 당신은 여전히 탐스럽고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함께 살아온 지 쉰여덟 해가 되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 종합상식/만물창고 2011.05.14
어머니의 餘恨歌 *** 어머니의 餘恨歌*** ~ 1 ~ 쇠락하는 양반 댁의 맏딸로 태어나서 반듯하고 조순하게 가풍을 익혔는데, 일도 많은 종갓집 맏며느리 낙인찍혀 열 여덟 살 꽃 다울제 숙명처럼 혼인하여 두 세 살씩 터울 두고 일곱 남매 기르느라 철 지나고 해 가는 줄 모르는 채 살았구나! ~ 2 ~ 봄 여름에 누에치고, 목화 .. 종합상식/만물창고 2011.05.09
세계 유명인들의 묘비명(墓碑名) 세계 유명인들의 묘비명(墓碑名) 조지 버나드 쇼(극작가, 1856~1950) 우물쭈물 살다 내 이럴 줄 알았지 어니스트 헤밍웨이(소설가, 1899~1961) 일어나지 못해 미안하오 벤자민 프랭클린(정치인, 1706~1790) 출판업자 벤 프랭클린의 시신이 여기 벌레의 먹이로 누워 있다. 그러나 그의 업적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 종합상식/만물창고 2011.04.27
박지만 이아기 "박지만 EG 회장은 재산 규모 583억원으로 360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중은 구속과 선처 등 2000년대 초반까지도 사회 적응이 힘들었던 박 회장이 어떻게 신흥갑부로 떠올랐는지 궁금해 한다" 주식시장이 뜨겁다.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게 장밋빛이다. 덕분에 증시 활황기에 보유주식을 처분해 막대한 차익.. 종합상식/만물창고 2011.04.13
단종이 유배된 영월 청령포 풍경 조선왕조 제6대임금 단종이 유배된 영월 청령포 풍경//글,사진─별빛 chung 님 2010년 7월 29일(목) 방문 조선왕조의 제6대임금인 단종이 1457년(세조1년) 유배된곳 영월의 청령포 어린나이에 삼촌 수양대군에게 희생된 슬픈역사가 숨쉬는 곳입니다. 배를 타고 건널 수 있다. 소나무가 단종이 머물던 곳을 향.. 종합상식/만물창고 201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