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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멸망시키려던 고구리의 민족반역자들

조국을 멸망시키려던 고구리의 민족반역자들 신대왕 장남 발기에 대한 기록은 명백한 오류 우리 역사상 가장 악질 민족반역자를 꼽으라면 단연 고구리 연개소문의 아들 연남생(淵男生)을 들 수 있다. 그 죄질은 대한제국의 매국노 이완용보다 훨씬 큰 매국적 민족반역행위라 아니할 수 없다. 연개소문의 뒤를 이어 고구리의 대막리지가 된 남생이 도성을 비운 사이 동생 남건과 남산이 정변을 일으켜 도성을 장악하고는 형인 남생을 죽이려하자, 갈 곳이 없어진데다가 생명의 위협마저 느낀 남생은 아들 헌충을 당나라로 보내 망명을 신청한다. 게다가 조국을 칠 군사를 요청하고는 그 선봉에 서서 고구리로 쳐들어와 멸망시킨 인물이다. 고구리에 그러한 연남생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민족반역자가 있었으니 그 이름이 발기(發岐)이다. 발기는 ..

삼국통일 완성한 나당(羅唐) 7년전쟁

격전지 칠중성(七重城) 한강(漢江) 하구를 끼고 자유로를 달리면 왼쪽으로 「통일전망대」가 올라앉은 오두산(鰲頭山)이 보인다. 오두산의 서쪽은 한강과 임진강(臨津江)이 합수(合水)되는 해역이다. 자유로를 계속 달려 문산IC(파주시 문산읍 당동리(堂洞里)에서 37번 국도로 빠져나와 동진(東進)하면 임진강(臨津江)의 역사와 동행(同行)할 수 있다. 오늘날의 남북 대치 현장인 임진강 유역은 1300여 년 전에는 羅唐(나당)전쟁의 決戰場(결전장)이며, 韓民族(한민족)을 지켜 오늘에 이르게 한 방파제였다. 그때 임진강에서 唐軍(당군)을 막지 못했다면 한민족은 지금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로 전락해 있을지도 모른다. 고랑포대대 OP에서 대대장 하영재 중령(왼쪽)과 필자. 37번 국도를 동진(東進)하면 임진강 남안(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