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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82호) 선가귀감

오늘의 쉼터 2023. 5. 4. 15:06

 

종    목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82호)
명    칭 선가귀감 (禪家龜鑑)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수량/면적 1책(45장)
지 정 일 2021.07.29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시    대 조선 인조 11년(1633)
소 유 자 최***
관 리 자 최***

일반설명

『선가귀감(禪家龜鑑)』은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의 여러 경론(經論)과 역대 조사들의 어록 (語錄) 중에서 선가의 귀감이 될 만한 중요한 내용을 발췌하여 주해(註解)를 달고 송(頌)과 평 (評)을 붙여서 편찬한 책이다. 합본되어 있는 『선교석(禪敎釋)』은 휴정의 저술로, 불교에 있어 서 선과 교(敎)의 차이점을 후학들에게 논술한 책이다. 이 책은 선 수행을 하는 사람들의 지침이 될 수행법과 사상을 수록하고 있다. 『선가귀감』은 본래 평안도 묘향산 보현사에서 1564년에 『삼가귀감』이 간행된 이후 이를 저 본으로 1569년에 다시 언해본이 편간되었으며, 그 후 한문본은 1579년에 제자 사명당 유정(惟 政) 등에 의해 처음 간행된 이후 아래의 표와 같이 전국의 주요 사찰에서 10여종이 차례로 번각 간행되었다. 『선가귀감』은 찬자의 위상으로 보아 임란 이전 간행본은 지정 가능성이 있으나 아 직까지 단독으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사례가 없다. 이는 아직까지 비교적 전래본이 많이 남아 있 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법사 소장의 조사 대상본은 임란 이후 1633년에 용복사에서 간행된 판본으로 이 보다 앞선 시 기에 간행된 판본이 현재까지 많이 남아 있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선가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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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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