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유형문화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14호) 미타사 아미타삼존상 및 불복장 일괄

오늘의 쉼터 2023. 4. 19. 18:57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14호)
명    칭 미타사 아미타삼존상 및 불복장 일괄 (彌陀寺 阿彌陀三尊像 및 佛腹藏 一括)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 건칠조 / 불상
수량/면적 불상 3구 및 복장물 598점
지 정 일 2022.06.02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독서당로40길 21 (옥수동, 미타사)
시    대 아미타불상:1707년, 관세음보살상:1769년, 대세지보살상:조선 전기 추정
소 유 자 미타사
관 리 자 미타사
일반설명

본존불인 아미타불상은 목조이며 복장에서는 조성 발원문(1707년)과 바닥면에서는 이 상과 관련 없는 다른 조성 발원문(1757년) 1점이 수습되었다. 또한 중수 발원문(1744년·1917년) 2점, 후령통 1점, 복장 전적 여러 점이 수습되었다. 복장 전적 가운데 1459년(세조 5)에 발간된 『월인석보』 권 7·8·9·10(서울시 유형문화재 제515호 별도 지정)와 『법화경』 권4~7과 『부모은중경』 1권 등이 발견되었다. 복장 기록에 따르면 아미타불상은 1707년에 조성(아미타불 복장 조성문 근거)되어 1744년·1768년·1917년 등 세 차례에 걸쳐 중수(아미타불 복장 개금 중수문, 관세음보살상 조성문 근거)되었다. 1707년 아미타불 조성문에는 석가여래로 조성되었다고 쓰여있으나 1744년 중수문에는 아미타불로 명칭이 바뀌어 있다.

관세음보살상은 1769년에 조성(관세음보살상 복장 조성문 근거)하였고, 1917년(아미타불상 복장 개금 중수문 근거)과 1970년(관세음보살상 복장 후령통 근거)에 중수되었다.

대세지보살상은 조성문이 없어 정확한 조성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양식상 조선 전기까지 올라가는 상으로 판단되는데, 1744년과 1768년, 1917년(아미타불 복장 개금 중수문, 관세음보살상 조성문 근거)에 함께 중수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를 조합해보면 조성 시기는 대세지보살상(조선 전기)→아미타불상(1707년)→관음보살상(1769년) 순이다. 그리고 1744년 아미타불 중수개금문에 아미타불과 대세지보살상을 함께 중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1744년 이전에 아미타불과 대세지보살상을 함께 봉안하였고, 1769년 관음보살상을 조성하면서 현재의 아미타삼존상의 구성이 갖추어졌음을 알 수 있다.

 

미타사 아미타삼존상 및 불복장 일괄
미타사 아미타삼존상 및 불복장 일괄
아미타불상
관세음보살상
대세지보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