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유형문화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97호) 정조 홍용한 갱화시첩

오늘의 쉼터 2023. 4. 18. 21:13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97호)
명    칭 정조 홍용한 갱화시첩 (正祖 洪龍漢 賡和詩帖)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 필사본
수량/면적 2첩
지 정 일 2021.07.29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시    대 조선 정조 16년(1794)
소 유 자 ㈜ 마이아트옥션
관 리 자 ㈜ 마이아트옥션
일반설명

[1첩] 이 시첩은 정조와 외종조인 홍용한의 긴밀한 관계를 잘 보여주는 실질적인 자료이다. 정조의 어제시는 홍재전서에 ‘道峯路次贈長洲(도봉으로 가던 도중에 장주 홍용한에게 주다)’란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 시첩의 어제시와 홍재전서에 수록된 시는 3글자의 차이가 있는데, 홍용한이 시첩에 있는 28글자로 28수의 시를 지은 것을 보면 원문으로 보인다. 또한 홍용한과 아들, 조카의 시는 모두 본인의 친필로 필사한 것이라는 점도 평가할 필요가 있다.
[2첩] 이 시첩은 정조가 외종조인 홍용한의 회갑을 축하하는 어찰과 어제시를 보내고, 외가 식구들에게 어제시에 화답한 시를 요구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잘 보여주는 자료이다. 정조의 어제시는 홍재전서에 ‘壽長洲回甲 幷小序(장주 홍용한의 회갑을 축수하다. 소서를 아울러 쓰다)’란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고, 정조 친필의 시전(詩箋)이 별도로 전해진다. 또한 홍용한의 4형제 가운데 홍인한(洪麟漢)의 직계 가족을 제외한 삼형제 집안의 식구들이 화답하는 시를 본인의 친필로 필사한 점도 평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지정 가치 있다.

 

정조 홍용한 갱화시첩
정조 홍용한 갱화시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