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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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2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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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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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실상사 편운화상탑 (南原 實相寺 片雲和尙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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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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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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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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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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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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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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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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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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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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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말기 / 910(후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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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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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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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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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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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설명
남원 실상사 편운화상탑은 고승인 편운화상에 대한 공양과 추모 등의 의미가 반영된 기념적인 조형물이다.
편운화상탑은 탑신 표면에 명문을 새겨, 법맥과 주인공, 조성 시기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그에 따르면 편운화상탑은 후백제와 관련한 문화유산이자 연호와 간지 등에 의하여 910년경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신라말 고려초에는 고승을 위한 사리탑은 팔각당형 양식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편운화상탑은 공양과 추모를 위하여 향을 피울 때 사용한 향완을 모티브로 설계와 시공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사례가 드문 유물일 뿐만 아니라, 당시 장인의 기발한 착상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 향완(香垸) : 불전에 향을 피우는 향로의 일종으로 그릇 모양의 몸체에 나팔모양의 높은 받침대가 있는 향로
편운화상탑은 전체적으로 향완의 조영과 친연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독특하게 평면도 원형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기단부와 탑신부를 비롯한 전체적인 비례와 비율 등이 잘 어울리고 있어 당대 최고의 장인이 설계와 시공을 담당했던 것으로 판단되어 예술적 가치도 높은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남원 실상사 편운화상탑은 보존 상태가 양호한 신라말 고려초에 건립된 대부분의 승탑이 국보나 보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점, 원형과 원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점, 역사적ㆍ학술적ㆍ예술적 가치가 높은 점, 완전성과 진정성 측면 등이 탁월한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 관리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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