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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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2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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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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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옥천사 자방루 (固城 玉泉寺 滋芳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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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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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각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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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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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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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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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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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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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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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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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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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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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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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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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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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설명
「고성 옥천사 자방루」는 상량문 등 기록에 따르면 1664년에 법당 맞은 편에 위치한 정문(正門)으로 처음 건립되었고, 1764년에 누각형태로 중창되어 ‘정루(正樓)’ 또는‘채방루(採芳樓)’라 지칭하였다. 옥천사 사역 내로 진입하는 길은 자방루 양쪽에 있는 출입구를 이용하는 방식(隅角出入, 문루 아래를 통하지 않고 옆으로 출입하는 방식)이다. 정면에는 ‘옥천사(玉泉寺)’ 라는 편액이, 배면에는 ‘자방루(滋芳樓)’ 가는 편액이 걸려있다.
정면 7칸 측면 3칸의 5량가 자방루는 대웅전에 비해 큰 규모로 누하주(樓下柱, 누마루 밑 기둥) 없는 단층 전각의 구성을 하고 있으며, 내부는 고주(高柱, 내부기둥)를 두고 통간(通間, 내부 벽체가 없음)형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방루 앞으로 외정(外廷, 바깥마당)이 자리하고 있는데, 지면의 고저차를 극복하기 위해 158cm가량의 자연석 석축을 조성한 후, 그 위에 60cm 높이의 기단을 다시 설치하였다. 공포는 익공형(새 날개 모양의 단순한 공포) 공포로 지붕의 연목이 노출되는 연등천장을 하고 있다. 자방루의 정면의 모든 칸에는 판문(板門)을 두어 개방과 폐쇄를 조절 가능하게 하고 있다. 대웅전을 마주하고 있는 배면에는 76cm 높이의 난간을 설치하여 개방하였다.
자방루는 평면구성이 내부 고주가 종단면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대웅전 쪽 마루 한 칸을 없애고 외부공간으로 처리했으며, 자방루의 공포와 화반(花盤, 상부 목재를 바치는 부재), 고주 상부 보아지(기둥과 대들보를 연결하는 부재)의 화려한 장엄에서 조선후기 사찰의 누각건축에서 나타난 장엄의 사례 중 손꼽히는 수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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