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방/손자병법

10篇 (8) 이 여섯 가지는 땅의 도(道)이다.

오늘의 쉼터 2018. 1. 16. 18:08

손자병법(孫子兵法) 10篇 <지형편(地形篇)>
<부하를 분기시키는 법>
이 편의 요지는 전투에 임할 때 승리를 위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4대 요강이다.
즉 ①지형을 알아야 하고, ②자기를 알아야 하고, ③적을 알고, ④천시(天時)를 아는 것이다.

따라서 본편의 결론은 "적을 알고 자기를 알며, 지리를 알고 천시를 알면, 반드시

백전백승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8) 이 여섯 가지는 땅의 도(道)이다.


凡此六者(범차육자) 地之道也(지지도야)

무릇 이 여섯 가지는, 땅의 도(道)이다.

將之至任(장지지임) 不可不察也(불가불찰야)

장수의 지극한 임무인 만큼, 살피지 않을 수 없다.


이상의 여섯 가지는 지형에 의한 전투의 관찰과 추론 방법이다.

통솔자로서는 가장 중요한 임무 가운데 하나이므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통형, 괘형, 지형, 애형, 험형, 원형등 여섯가지 이론은 통솔자가 반드시

사전에 판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되는 중요한 점이다.

이 중에는 이미 거의 상식화된 것도 있으나,

어느 것에나 병법의 본질과  요령이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인 전례를 기억해야 한다는 것보다는 본질적인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것으로서 미루어 살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