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孫子兵法) 2篇 <작전편(作戰篇)>
작전편에서는 전쟁을 하는데 거액의 비용이 든다는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을 감당할 수 있어야만 전쟁을 할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전쟁은 빈틈없는 전략으로 오래 끄는 것보다 다소 졸렬해도 빠른것이 좋고,
군수품이나 군량은 적의것을 빼앗아야 한다는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
(2) 전쟁이 오래가면 정예가 꺾인다.
其用戰也(기용전야) 勝久(승구)
그 싸움을 함에 있어서 승리가 오래 걸리면,
則鈍兵挫銳(즉둔병좌예)
곧 병(兵)이 둔해져서 날카로움이 꺾인다.
마침내 전쟁이 벌어졌을때 장기간 계속 공격을 한 후에 겨우 승리를 얻는다면
그때는 이미 군사의 피로와 병비의 소모로 정예의 기운과 힘찬 공격력이 둔해진다는 말이다.
같은 10과 10의 실력으로 쌍방이 싸움을 시작하였다면 그 공격력은 비슷 할 것이다.
그러나 숫자적으로는 똑같아도 병비나 병력에 따라 크게 달라 진다.
노병 10만 명과 장병 10만명의 싸움이라면 장병의 승리가 뻔하다.
능률이 좋은 기계설비, 새로운 생산 방식, 새로운기술, 언제나 새로운 활동력에 차서
기운차게 움직이는 종업원 또는 경영관리자를 가진 기업체와 그 반대로 노후한 설비,
구태의연한 생산 방식, 언제나 그대로인 채 새바람을 가하지 않는 기술, 의욕을 상실한
종업원을 가진 기업체를 비교하였을 때 거기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활동체란 언제나 신선하면 신선할수록 강하다.
오랜사업 활동후 일정한 안정을 얻었을 경우,
거기에는 이미 일종의 위기가 싹트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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