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기념물

경상북도 기념물 제174호 예천 폐비윤씨 태실(醴泉 廢妃尹氏 胎室)

오늘의 쉼터 2017. 4. 29. 12:00




종 목

경상북도  기념물  제174호

명 칭

예천 폐비윤씨 태실(醴泉 廢妃尹氏 胎室)

분 류

유적건조물 /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2016.04.28

소 재 지경북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산82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용문사
관리자(관리단체)용문사
상 세 문 의경상북도 예천군

 

일반설명


이 태실은 1478년(성종 9)에 조성된 성종의 비(妃)이자 연산군의 생모(生母)인 폐비윤씨(廢妃尹氏)의 태실(胎室)이다. 윤씨가 왕비가 된지 2년이 흐른 시점에 가봉(可封)되었다. 그는 성종 7년(1476) 왕비가 됐고, 성종 15년(1484)에 폐출된 인물이다. 그의 아들 연산군은 그의 생모를 제헌왕후(齊獻王后)로 추존했으나, 연산군이 중종반정으로 왕권을 잃음으로써 폐비의 추존도 삭탈됐다. 태실은 용문사 경내에서 오른쪽 편으로 300m 정도 떨어진 산 중턱에 마련되어 있다. 1930년대에 발굴 조사된 후, 경기도 서삼릉으로 이장되었고, 태항아리의 외호는 국립중앙박물관에, 태항아리의 내호와 지석 등은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태실지에는 거북모양의 기단 위에 비신이 놓인 형태의 가봉태실비(加封胎室碑)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 태실은 우리나라 현존 세 곳의 왕비 태실 가운데 하나에 속하며, 가봉태실비가 남아있는 유일한 사례이다. 조선 왕실문화의 일면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라고 판단된다.



예천 폐비윤씨 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