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기념물

경상북도 기념물 제173호 예천 문효세자 태실(醴泉 文孝世子 胎室)

오늘의 쉼터 2017. 4. 29. 11:52




종 목

경상북도  기념물  제173호

명 칭

예천 문효세자 태실(醴泉 文孝世子 胎室)

분 류

유적건조물 /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2016.04.28

소 재 지경북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산82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용문사
관리자(관리단체)용문사
상 세 문 의경상북도 예천군

 

일반설명


왕실 자녀의 태를 봉안한 곳을 태실이라고 한다. 1783년(정조 7년) 문효세자의 태를 봉안하였다. 용문사 대장전 뒷산 두운암 근처 50m 거리에 봉안하였다. 태실은 일제 강점기 때 이왕직에서 그 내부를 수거해 가고 비석만 남아 있다. 다소 파괴된 것을 1977년에 복원하였다. 경북 예천군 용문사길 285-30번지 용문면 내지리 산 81에 위치하고 있다. 예천은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 태실이 있어서 정조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지역이다.
문효세자(文孝世子)는 조선 22대 왕인 정조의 맏아들로서 1784년 세자로 책봉되었으나 1786년 5세의 나이로 죽었다. 그는 의빈성씨(宜嬪成氏)의 소생으로 정조 8년(1784)에 왕세자로 책봉됐고, 정조 10년(1786) 홍역에 걸려 몰한 인물이다. 태실은 용문사 경내에서 약 100m 정도 떨어진 뒷산 중턱에 마련되어 있다. 1930년대에 발굴조사 되어 태항아리는 경기도 서삼릉으로 이장되었으며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져 보관되고 있다. 태실지에는 비신(碑身) 높이 100㎝, 너비 52㎝ 크기의 태실비가 뒤로 약간 기운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태실의 주요 유물인 태항아리와 태지석 등이 다른 곳으로 옮겨져 보관되고 있으나, 조선 왕실문화의 일면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라고 판단된다.





예천 문효세자 태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