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유형문화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6호 선종영가집(언해)

오늘의 쉼터 2015. 9. 6. 17:13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6

명 칭

선종영가집(언해) (禪宗永嘉集(諺解))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활자본/ 목활자본

수량/면적

2책(冊)

지정(등록)일

2015.06.18

소 재 지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152길 53 (신림동, 호림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성보문화재단

관리자(관리단체)

성보문화재단

상 세 문 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문화공보과 02-880-3433

 

일반설명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은 당나라 영가(永嘉) 현각선사(玄覺禪師)가 수행인의 입지와 수선의 요결에 대해 선술한 10편을 당나라 위정(魏靜)이 편집하여 책으로 편찬한 것이다. 그 이후 송나라 행정
(行靖)이 주를 달고 정원(淨源)이 과문(科文)으로 정리한 것에 세조(世祖)가 구결을 달고 신미(信眉) 등이 한글로 번역하여 1464년 간경도감에서 판각하였다.『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의 판본은 고려시대 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사찰에서 간인(刊印)된 것이 국내외에 다양하게 산재하고 있다. 그 중 본 호림박물관 소장본은 조선 세조 때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것이다. 간경도감본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판본으로 판각과 인쇄가 정교하고 지질은 상품(上品)의 고정지(藁精紙)이며 첫 장에 “교정(校正)”의 인(印)이 날인되어 있다. 표지는 개장하였으며 본문의 제52장~73장이 결락되었다. 보존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지만 본문의 제52장~73장이 결락되었고 표지가 개장되었으며, 파손이 있는 권말은 한지로 수리 배접되어 있다. 비록 본문의 일부가 결락되었지만 조선 초기 간경도감본의 상태를 제대로 보여주는 자료로 비교적 이른 시기의 것이다. 상하 2책을 모두 갖춘 것은 거의 드물며 동일한 판본이 보물 774호 일부와 774-2호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히 있다. 따라서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하고자 한다.

 

 

 

 



 

 

 

선종영가집 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