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유형문화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8호 최북필 단구승유도

오늘의 쉼터 2015. 12. 16. 12:47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8

명 칭

최북필 단구승유도 (崔北筆 丹丘勝遊圖)

분 류

유물 / 일반회화/ 산수화/ 산수화

수량/면적

1폭

지정(등록)일

2015.12.10

소 재 지

서울 종로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이호현

관리자(관리단체)

?

상 세 문 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문화과 02-2148-1823

일반설명

 

<최북필 단구승유도>는 조선후기 서예의 대가인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 1705~1777)가 45세이던 1749년에 지인들과 함께 도담삼봉과 한벽루 일대를 유람하며 남긴 기념물로서, 그의 글씨와 최북(崔北)의 그림이 함께 들어가 있음. 여기에 적힌 이광사의 글씨는 연도를 알 수 있는 기년작이라는 점에서 그의 예서체를 비롯한 서체의 변화과정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됨. 또한 그림을 그린 최북은 중인 출신의 직업화가로 기년작이 거의 알려진 적이 없었으나 이 그림은 그의 38세 때의 화법을 엿 볼 수 있으며 아울러 남종화풍을 토대로 한 진경산수화라는 점에서 최북의 그림을 연구하는 데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는 자료임. <단구승유도>는 최북의 그림과 이광사의 글씨가 함께 실려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문화재적 가치를 지님. 특히 그림과 참석자의 이름을 남긴 형식은 17세기 이전 관료들의 계회도(契會圖)에서 볼 수 있는 형식인데, 이것이 18세기에 문인들에 의해 다시 재현된 사례라는 점에서 회화사적으로 이 작품이 지니는 의미는 매우 크고 중요함. 따라서 지정문화재로 지정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므로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하고자 함.

 

 

 

 

최북필 단구승유도

최북필 단구승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