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기념물

전라남도 기념물 제172호 순천 죽내리 유적

오늘의 쉼터 2014. 5. 22. 08:06

 

 

종 목 전라남도 기념물  제172호 
명 칭 순천죽내리유적(順天竹內里遺蹟)
분 류 유적건조물 / 유물산포지유적산포지/ 유적분포지/ 유적분포지
수량/면적 21,711㎡
지정(등록)일 1999.07.05
소 재 지 전남 순천시  황전면 죽내리 산41 등 10필지
시 대 석기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순천시
관리자(관리단체) 순천시
상 세 문 의 전라남도 순천시 문화관광과 061-749-3226
 
일반설명
 
마지막 간빙기로부터 약 10여 만년 동안에 쌓인 유적으로, 구석기시대·중석기시대·청동기시대·삼국시대 문화층이 차례로 쌓여 있는 곳이다.

전남지역 중에 한 유적에서 세 개의 구석기 문화층이 층을 이루면서 발견된 예는 처음이며, 각 층은 중기 구석기부터 후기 구석기 동안의 석기들을 지니고 있다. 중석기 문화층으로 보이는 갈색 찰흙층에서 나온 다양한 석기들은 구석기에서 신석기로 넘어가는 동안의 문화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는다.

청동기시대 문화층에서는 2개의 집터와 구멍토기, 반달돌칼, 돌자귀, 돌끌, 화살촉 등이 발굴되어 이곳이 주거지였음을 알 수 있다. 전남지방에서는 청동기시대 무덤인 고인돌이 많이 조사되었으나, 집자리 유적 조사는 드물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삼국시대 문화층에서는 5세기경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7기의 돌덧널무덤을 확인하였으며, 가락바퀴, 쇠낫, 쇠도끼, 수정목걸이 등의 부장품이 출토되었다.

순천 죽내리 유적은 전남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중요한 구석기시대의 유적인 동시에 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의 유적이 동시에 확인된 것으로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순천죽내리유적